업계, "포스트시즌 동안 야구 게임 업계도 호재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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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한국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다양한 야구 게임 이벤트와 함께 즐겨보세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가 가을야구 포스트시즌으로 접어듦에 따라 국내 야구 게임 업계도 서둘러 관련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이벤트를 내놓은 게임사는 넷마블(이사만루2 KBO, 마구마구2016), 컴투스(프로야구 2016), 게임빌(MLB 퍼펙트 이닝), NHN(야구 9단) 등이다. 

    한편, 슬러거 야구게임을 서비스하는 네오위즈는 포스트시즌 관련 이벤트는 따로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넷마블은 가을야구가 시작된 모바일 야구 게임 시장에 경쟁을 점화시키기 위해 '마구마구2016'와 '이사만루2 KBO'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구마구 2016'은 실제 경기 결과를 기반으로 경기의 승부를 미리 예측하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승부 예측 이벤트를 포스트시즌 기간동안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사용자는 참여만 해도 5성~7성 장비를 제공받을수 있으며, 승부예측 적중 현황에 따라 게임 내 고급아이템인 '블랙 커스텀 카드'도 얻을 수 있다.

    모바일 야구게임 '이사만루2 KBO'는 최대 10억 골드(게임 재화)를 지급하는 역대급 이벤트와 함께 신규 시스템 및 콘텐츠의 등장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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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투스의 대표 모바일 야구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16'과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에서 2016 KBO리그 포스트 시즌을 맞아 한국시리즈 종료 때까지 이용자들과 함께 하는 포스트시즌 승부 예측 이벤트를 진행한다.

    '컴투스 프로야구2016'은 포스트시즌 '승부 예측의 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모든 사용자는 이벤트 기간 동안 부여된 100점으로 당일 경기의 승리 예상팀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시리즈까지 누적된 점수에 따라 플래티넘 선수팩 및 게임 재화 등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일일 참여 보상으로는 스타, 포인트, 고급 선수팩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출시 3주년을 맞은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에서도 다양한 기념 이벤트와 함께 포스트시즌 승부 예측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국 시리즈까지 포스트시즌 전 경기의 승리 팀을 예측할 수 있으며, 예측 성공 횟수에 따라 랜덤 몬스터 선수 등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포스트 시즌 기념 게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게임빌은 MLB 포스트 시즌을 맞이해 'MLB 퍼펙트 이닝 16'에서 오는 12일까지 게임 접속 사용자를 대상으로 매일 '드래프트 티켓', '아이템 랜덤박스', '시즌 패스 티켓' 등을 증정하는 '로그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시즌 모드를 수동 플레이한 사용자들에게 2배의 경험치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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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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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편, NHN은 자사 야구게임인 '야구9단'으로 2016 한국프로야구의 최종 순위를 예측해 화제가 되고 있다.

    NHN블랙픽이 개발하고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서비스되는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야구9단'이 포스트시즌 진출팀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 상대 전적 도입과 함께 수천 회의 시뮬레이션을 했다.

    NHN에 따르면, 선수별 능력치는 가장 최근(올해 9월)까지의 성적을 추가 적용해 결과를 산출했다. 최종 우승팀은 두산 베어스가 선정됐으며, 2위는 넥센 히어로즈, 3위는 NC 다이노스, 4위는 LG 트윈스, 5위는 기아 타이거즈로 나타났다.
     
    국내 프로야구는 지난해부터 5위 팀까지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 '와일드카드'제도가 적용돼 프로야구의 800만 관중 흥행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가을야구 기간에 맞춰 국내 야구게임에 대한 관심도 같이 올라가고 있다"며 "포스트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야구 게임의 인기가 같이 올라가는 호재 앞으로도 국내 야구 게임 업계가 주목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