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 마커 인식 AR 카드'...영유아 학습효과 기대VR 레이싱 게임 개발 출사표 등 업계 선도 나서
  • ▲ 두 가지 인식 카드를 AR 앱으로 인식시키면 다중 마커를 인식해서 해당되는 캐릭터들이 카드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두 가지 인식 카드를 AR 앱으로 인식시키면 다중 마커를 인식해서 해당되는 캐릭터들이 카드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 ⓒ픽스게임즈
    ▲ ⓒ픽스게임즈

  • '2016 코리아 VR 페스티벌(KVRF)'에 참가한 픽스게임즈가 'VR(가상현실)-AR(증강현실)-MR(융합현실)' 분야의 다양한 출품작으로 향후 행보를 주목케하고 있다. 2008년 설립된 '픽스게임즈'는 콘텐츠 개발 역량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VR, AR, MR 시장을 겨냥 중이다.

    픽스게임즈는 현재 카운터스트라이크의 원작자와 함께 개발한 FPS(1인칭 슈팅) 게임 '택티컬인터벤션'을 스팀(steam)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모바일 FPS 세슘(Caesium)과 캐릭터 테마파크(캐릭토리엄) 사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증강현실과 융합현실 분야에서 개발을 완료한 콘텐츠로는 ▲다중 마커 인식AR카드 콘텐츠 ▲동작 인식 안전교육 콘텐츠 ▲증강현실 안전교육 콘텐츠 등이 있다.

    특히, 2개의 증강현실 카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인식하는 '다중 마커 인식 AR 카드 콘텐츠'는 KVRF에 출품돼 큰 눈길을 끌었다. 이 콘텐츠는 중복된 카드가 결합돼서 새로운 효과가 발생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캐릭터 카드와 사물 카드를 함께 인식시키면 해당 캐릭터가 그 사물의 배경에서 살아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때문에 영유아 학습에 적용시키기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작 인식이 적용된 안전교육 콘텐츠로는 화재나 재난 상황 대응 및 예방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이 PC 버전으로 출시됐다. 

    증강현실 안전교육 콘텐츠는 가정, 공공장소, 주요 화재 발생 환경을 구축해서 화재 상황별로 입체적인 대응방법을 교육하는 모바일 앱이 있다.

    2차원 형태의 도면이나 지도를 보는 것보다 입체적으로 교육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사시 더 효과적인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게임업체와 협업해 VR 레이싱 게임 개발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VR 콘텐츠로는 아케이드 기반의 온-오프라인(O2O) 레이싱 게임인 '레이스룸(Race room)'을 개발 중이다.

    스웨덴의 섹터3 스튜디오와 합작으로 개발 중인 이 게임은 4K 고화질 그래픽 이미지와 배기음, 드라이빙 물리학 등을 적용시켜 사실적인 레이싱에 가까운 경험을 사용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국내 게임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며 "플랫폼이 대중화되고 콘텐츠가 다양해진다면 업계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상암월드컵경기장 월드컵 기념관 조성 사업, 레이스룸 테마파크, 마블스튜디오 콘텐츠 체험전시관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 ▲ 다중마커를 전용 앱으로 인식시키면 이미지속 캐릭터가 살아움직인다.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다중마커를 전용 앱으로 인식시키면 이미지속 캐릭터가 살아움직인다.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 다중마커를 전용 앱으로 인식시키면 이미지와 관련된 게임이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다중마커를 전용 앱으로 인식시키면 이미지와 관련된 게임이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