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10월 모바일 신작 ’메이플스토리M-퀴즈퀴즈-진격의 군단' 공개

넥슨이 10일 서울 넥슨 아레나에서 넥슨 모바일데이(Fall in Neon Games)를 개최하고 10월 출시되는 게임을 포함한 신작 모바일 라인업 7종을 발표했다.

이달 출시되는 신작은 총 3가지로 오는 13일 메이플스토리M를 시작으로 퀴즈퀴즈(20일 ), 진격의 군단(27일) 순으로 출시될 예정이고, 테스트를 시작하는 타이틀은 아레나 마스터즈(11~14일), 던전앤파이터: 혼(18~22일), 탱고 파이브(27~30일), 엘소드 슬래시(10월 말)이다. 

넥슨은 유명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온라인 게임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 3종의 세부 전략을 발표하고, 플랫폼 확장을 넘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모바일 시장 공략을 자신했다.

13일 출시를 앞둔 메이플스토리M은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재미요소와 플레이 경험을 동일하게 적용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느낄 수 있는 경험의 일치를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타이틀로 눈길을 끌었다.

노정환 모바일사업본부장은 “메이플스토리M은 전 세계 1억 70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원작 메이플스토리를 모바일에 최적화시킨 온라인 게임으로 기존에 즐겨본 사람은 물론 처음 모바일을 해보는 사용자들까지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며 “원작의 세계관이나 스토리 게임방식 그대로 구현해서 기존이 PC에서 즐겼던 재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던전앤파이터와 엘소드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은 현재 다양한 버전으로 개발 중인 가운데, 이날 행사에서는 ‘던전앤파이터: 혼’과 ‘엘소드 슬래시’가 공개됐다.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시범 테스트를 진행하는 ‘던전앤파이터:혼’은 화려한 3D 그래픽으로 재탄생한 캐릭터를 비롯해 400여 종 이상의 장비와 무기, 모바일에서만 선보이는 신규 스킬 등 풍성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정상원 넥슨 부사장은 “내부 IP를 발굴하고 외부 IP도 확장하는 데 노력하면서 게임 자체 재미를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용자들에게 외면받지 않도록 제대로 된 개발사가 된다는 소리 듣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