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어브로드' 첫 개최… 美 현지서 중소기업-투자자 매칭 지원
  • ▲ 경기도청 전경 ⓒ 연합뉴스
    ▲ 경기도청 전경 ⓒ 연합뉴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경기도 IT기업의 수출장려와 투자유치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판교테크노밸리 내 6개 기업의 사업 파트너 매칭을 지원하는 '벤처 어브로드(Venture Abroad) 데모데이' 행사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벤처 어브로드는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수요 조사, 컨설팅, 현지 제품소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지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으로 올해 처음 시작됐다.

    이번 행사에는 IT분야의 ㈜악어스캔, ㈜엠셀, 디스커버리호, ㈜나라지식앤컴퍼니, 해피앤굿, 아토큐브 등 판교테크노밸리 내 6개 기업이 참가했다. 각 회사는 미국 실리콘밸리 내 유망 투자자와 사업 간담회를 가졌다.

    정광용 클러스터혁신본부장은 "앞으로 판교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데모데이 지원 국가를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내도록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