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 변천사 망라한 사진전 개최고객 상품가입 시 기부금 적립도
  • ▲ 신한은행 광교영업부에서 진행된 ‘신한은행 광교영업부 개점 120주년 기념 나눔행사’에서 정원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 주철수(왼쪽 첫 번째), 신한은행 부행장(왼쪽 두 번째)이 광교 갤러리에 전시된 사진을 보고 있다.ⓒ신한은행
    ▲ 신한은행 광교영업부에서 진행된 ‘신한은행 광교영업부 개점 120주년 기념 나눔행사’에서 정원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 주철수(왼쪽 첫 번째), 신한은행 부행장(왼쪽 두 번째)이 광교 갤러리에 전시된 사진을 보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 광교영업부가 120주년을 맞아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한다.

    17일 신한은행은 ‘고객과 함께 할 120년’이란 주제로 고객이 상품을 가입할 때마다 은행이 1000원씩 출연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으로 기부한다고 밝혔다.

    또 객장에 자리한 ‘행복한 동행나무’에 120주년 축하인사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리본을 증정한다.

    영업점 한켠에는 1897년 한성은행 영업소, 1912년 현재의 광교영업부 자리에 위치하게 된 사옥과 1963년 화재로 사옥이 소실된 후 1966년 신축한 광교영업부 신사옥 등 지점의 변천사를 망라한 사진전 ‘광교갤러리’를 오픈하여 고객과 함께 한 120년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의 장을 마련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정원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회장은 “개점 120주년을 맞아 고객과 함께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 광교영업부의 건승을 기원하고 소외된 국내 어린이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지속 실천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8개 영업점이 100년 이상의 역사를 보냈다.

    1897년 광교영업부를 시작으로 1906년 수원금융센터, 1912년 대전역금융센터, 1913년 부산역 지점, 1915년 남대문 지점, 1916년 안동 지점, 광화문 지점, 종로중앙금융센터 등이다.

    이들 지점은 점포 축소의 과정에서도 꿋꿋이 살아남아 100년 지점의 명맥을 유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