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하반기 공채 앞두고 '사전 현장면접 제도' 도입

지방자치단체·국방부와 맞손…지방 취준생 및 전역예정장병에 기회 제공

국민은행은 신입행원(L1) 공채 전 취업준비생들에게 채용기회를 늘리고 현장 맞춤형 인재를 발굴하고자 지방자치단체·국방부와 연계한 '찾아가는 현장면접'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전 현장면접은 지방자치단체와 국방부와 연계해 공채 전 현장에서 사전 면접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지방 지역에 거주 중인 취업준비생들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맞춤형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서 민·관이 손을 뜻을 모았다.

지방자치단체와 진행하는 현장면접은 오는 26일 대전광역시를 시작으로 전라남도· 부산광역시·충청북도 순으로 진행한다.

국방부와는 전역예정장병을 대상으로 6월 중 국방전직교육관에서 실시한다.

내달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일산킨텍스에서 진행되는 국민과 함께하는 행복 일자리 프로젝트 KB굿잡 취업박람회에서도 현장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사전 현장면접의 지원자격 제한(학령·전공·연령제한)은 없으며 면접 우수자는 하반기에 진행 예정인 신입행원(L1) 공개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현장면접 신청 지원서는 미리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은행 채용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면접 우수 면접자 발표 등 채용 관련 진행사항 및 향후 일정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사전적으로 채용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맞춤형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국방부와 함께 현장면접을 실시하게 됐다"며 "미래 금융 산업을 이끌어갈 참신한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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