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구간 BMW 숲으로 구성해 서울로 숲 조성 기여서울로 7017 명예의 전당 구역 내 브랜드 로고 각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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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코리아는 오는 20일 개장을 앞둔 서울 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을 향후 5년간 공식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서울로 숲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일정 구간을 'BMW 숲'으로 구성한다.
서울로 7017은 철거 위기에 놓인 구 서울역고가를 도심 속 공원으로 재활용한 서울시의 대표 도심재생사업이다. 이는 시민과 기업의 참여로 조성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BMW숲은 서울로 중심부의 '벼과'에 위치하며, 나무 심는 사회 혁신 기업 (주)트리플래닛과 함께 한다. 숲에는 BMW의 참여 의의와 메시지를 담은 맞춤형 현판이 세워지고, 서울로 7017 내 명예의 전당 구역에도 브랜드 로고가 각인될 예정이다.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은 "도심 한 가운데 녹지를 조성하는 서울시의 새로운 시도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아름답게 가꿔진 나무들과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BMW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시민들과 나눌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