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영업이익률 13%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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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급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 회사 영업이익은 477억원으로 전년대비 130% 이상 성장했다. 이는 역대 최고 실적으로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을 넘어선 수준이다.
같은 기간 회사 매출액은 3662억원으로 전년대비 40%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3%로, 상장된 LCC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대구~블라디보스토크, 인천~나고야 노선을 새롭게 취항했으며 부정기편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기재 가동률을 높였다.
또한 대표 부가 서비스인 ‘번들서비스’와 ‘단체 항공권 예매 시스템’ 등을 통해 수익성을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해 제 2의 도약을 시작했다. 올해 총 4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며 오는 2021년까지 보잉사의 차세대 주력기 ‘보잉 737 MAX8’ 기종을 10대 이상 늘릴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오는 16일 창립 8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대표 저비용항공사로서 안전을 최우선하고 더 나은 서비스와 다양한 노선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