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뉴스 워드미터 9일 누리꾼 반응 분석
  • ▲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신규택지 위치도.ⓒ국토교통부
    ▲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신규택지 위치도.ⓒ국토교통부
    수도권 3기 신도시 선정으로 일산 주민들이 집단 반발에 나섰다는 기사에 누리꾼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10일 빅터뉴스(BDN: BigDataNews)의 워드미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전날 경제 분야 기사 가운데 <하루새 집값 1억 폭락…일산 신도시 격양> 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해당 기사의 댓글 수는 2750건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대다수였지만,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는 댓글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공감 표시 중 '좋아요'가 1657개로 74.2%, '화나요'는 458개로 20.5%를 차지했다.

    기사에 따르면 일산 주민들로 구성된 네이버 카페 '일산신도시연합회'는 오는 12일 오후 6시30분 경기도 파주 운정행복센터 사거리 앞에서 집회를 열기로 했다.

    수도권 3기 신도시로 경기 고양시 창릉지구와 부천시 대장지구가 최종 선정되자 고양시와 인접한 일산 주민들이 집단 반발에 나선 것이다. 일산은 수도권 1기 신도시다.

    기사 댓글을 보면 "누가 문재인 뽑으랬나?"라는 댓글이 5027개의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어 "불과 몇 개월전까지만 해도 문재인 글 올리고 난리 났었지"라는 댓글도 4712개의 공감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국세청 행사 두 번 '펑크' 낸 배우 서현진>이라는 기사에도 많은 반응을 보였다.

    이 기사에는 1863개 댓글이 달렸는데, 79.4%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공감 표시 중 '화나요'가 1787개로 가장 많았고, '좋아요' 표시는 312개를 기록했다. 기사 댓글 중에서도 부정적인 내용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런 식의 악의 기사는 팬으로서 기분이 좋지 않네요. 마치 일부러 불참인 마냥"이라는 댓글은 6680개의 공감을 기록했고, "아프다고 감히 안와?라는 뉘앙스의 기사네"라는 댓글은 4515개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최저임금 개편 '무산'…속도조절 '비상'> 기사에는 1301개의 댓글이 달렸다. 공감 표시 중 '화나요'가 2121개로 95.4%를 차지하며 부정적인 반응이 대다수였다.

    <"기존 신도시에 사망선고" 3기 신도시 지정 반발 확산> 기사에는 1001개, <류장수 최저임금위원장 "공익위원 전원사퇴">에는 913개의 댓글이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