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퓨처랩, 교육재단 컨퍼런스 초청 발제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콘텐츠 대상 대통령표창 수상SK쉴더스, 보호아동 기부 공로 서울시장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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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美 ADHD 전자약 개발사 ‘뉴로시그마’ 59억 투자

    KT가 미국의 전자약 개발회사 ‘뉴로시그마(NeuroSigma)’의 시리즈 A단계에 500만 달러(한화 약 59억)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KT는 6월 뉴로시그마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자약 분야 제품개발과 사업화 협력을 시작했다. 이번 지분 투자를 계기로 차세대 혁신 기술 선점을 위한 사업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뉴로시그마는 약물이 아닌 전자패치를 통해 뇌 신경을 자극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우울증, 뇌전증 등의 신경정신질환을 치료하는 전자약 개발 전문 업체다.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본격 상용화를 추진하며 전자약 적용 범위를 확대해 FDA승인을 추가로 받기 위한 임상실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과 연동한 모니터링과 AI분석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국내 상용화를 위한 임상, 인허가에 협력해 궁극적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 솔루션으로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양사는 전자약·디지털 치료제 시장에서의 사업 시너지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교육재단 컨퍼런스 초청 발제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글로벌 온라인 컨퍼런스 마이크로비트 라이브(micro:bit LIVE)에 연사로 초청받아 창의학습 철학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소재환 퓨처랩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SW 교육은 어떻게 창의 학습으로 전환되는가?’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퓨처랩은 창의 교육 환경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팬데믹 시대에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비대면 창의 학습의 방안을 모색하는 퓨처랩의 교육 방향을 설파했다.

    퓨처랩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한 커리큘럼과 키트 지원, 온∙오프라인 교육,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등을 소개했다. 비대면 상황에서도 전국 150여명의 교육자, 3000여명의 청소년들과 창의 학습을 실행한 노하우를 제시해 전 세계 교육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상무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어린이∙청소년의 행복한 삶을 위해 창의환경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콘텐츠 대상 대통령표창 수상

    네이버웹툰은 김준구 대표가 ‘2021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해외진출유공 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2004년 네이버에 만화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웹툰이라는 새로운 형식과 이름으로 국내 창작자 생태계를 만들었다. 2014년부터 영어, 일본어, 태국어, 프랑스어 등 10개 언어로 글로벌 서비스를 구축해 국내 작가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작품을 선보이도록 했다. 웹툰이 한국의 대표 콘텐츠로서 해외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K-웹툰의 가치와 경쟁력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웹툰이 단기간에 대표 K-콘텐츠로 도약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네이버웹툰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창작자 수익 모델인 PPS(Page Profit Share) 프로그램이 있다. PPS 프로그램은 기존의 원고료 외에 광고, 유료 콘텐츠, IP 비즈니스 등 플랫폼이 창출할 수 있는 수익을 웹툰과 접목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네이버웹툰의 PPS 프로그램 전체 규모는 지난 1년간 약 1조 700억 원에 달한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웹툰이 음악, 드라마처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 콘텐츠 산업의 한 축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SK쉴더스, 보호아동 기부 공로 서울시장 표창 수상

    SK쉴더스가 보호 아동을 위한 기부 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K쉴더스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맺은 지난 2017년 1월부터 올해까지 총 2억 6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 방식은 구성원이 월급의 일부를 기부하면 기부 총액만큼 기업이 추가로 후원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이다. 모인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보육비 지원금, 학대아동 지원금 등에 쓰이고 있다.

    이용욱 SK쉴더스 ESG실장은 “SK쉴더스는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의 안녕한 일상을 만드는 지원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 컴투스, 닥터나우와 메타버스 원격의료 추진

    컴투스는 닥터나우와 비대면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컴투스가 준비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 내에 닥터나우의 비대면 원격의료 서비스를 도입한다.

    컴투스가 자체개발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에는 ▲가상 오피스 환경 ‘오피스 월드’ ▲쇼핑 및 금융·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커머셜 월드’ ▲게임,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월드’ ▲소통 공간 ‘커뮤니티 월드’가 구축될 예정이다. 컴투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향후 ‘커머셜 월드’ 내에 닥터나우의 서비스 공간을 마련한다.

    컴투스는 의료 O2O(Online to Offline)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를 확보한 닥터나우와 긴밀히 협업하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컴투버스의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 벅스, 반려동물 테마 플레이리스트 제공

    NHN벅스는 반려동물 관련 플레이리스트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반려동물’ 테마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새로 오픈한 ‘#반려동물’ 테마에서는 반려견, 반려묘를 위한 30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중에는 ▲강아지와 산책하며 듣는 음악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의 노래 ▲강아지를 위한 레게 음악 ▲고양이를 위한 오르골 연주곡 등 반려동물과의 일상에 어울리는 음악과 함께 ‘펫 테라피’ 뮤직 플레이리스트도 제공한다.

    벅스 측은 “반려동물을 위해 엄선한 큐레이션 플레이리스트를 벅스의 ‘#반려동물’ 테마에서 다양하게 확인하고 감상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KT스튜디오지니, 웹툰·웹소설 공모전 수상작 선정

    KT스튜디오지니가 자회사 스토리위즈와 개최한 ‘제1회 영상화를 위한 웹소설&웹툰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KT스튜디오지니와 스토리위즈는 웹툰·웹소설 구분 없이 ▲영상화 가능성 ▲스토리의 완성도 ▲소재 및 캐릭터의 독창성을 기준으로 평가해 대상 1편과 우수상 5편, 총 6개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해 총 1억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대상은 빨간물병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 ‘빛이 부서지면’이 수상했다. 빛이 부서지면은 로맨스 스토리와 함께 시공간을 초월한 공조수사의 장르적 재미까지 가미된 작품이다. 웹소설로서의 작품성은 물론 영상화 가능성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모든 작품에는 스토리위즈와 웹툰·웹소설 작품 계약을 통해 연재 기회를 제공한다. KT스튜디오지니에서 드라마와 같은 영상 콘텐츠의 원천IP로서 영상화 가능성이 우선 검토된다.

    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는 “스튜디오지니는 KT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지속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 NHN AD, 여성가족부 ‘2021년 가족친화인증 기업’ 선정

    NHN AD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1년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NHN AD는 임직원들이 균형 잡힌 일과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가족친화적 제도를 시행하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NHN AD는 임직원들의 일·생활 균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각자의 스케줄에 맞춰 출, 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퍼플타임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월 1회 2시간 늦은 출근 혹은 2시간 빠른 퇴근 중 선택해 근무할 수 있는 ‘오아시스 제도’도 함께 운영중이다.

    또한 NHN AD는 임신한 직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허리받침쿠션, 발받침 스툴, 전자파 차단 담요 등으로 구성된 ‘프리맘 서포트 키트’를 지원한다. 임신 기간 중 단축 근무제를 운영하는 등 모성 보호를 위한 제도를 도입했다. 태아 검진휴가와 남자 직원을 위한 출산 휴가 제도 등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제도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NHN AD 관계자는 “가족친화적 운영을 기반으로 임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위메이드, 위믹스에 ‘다크에덴’ 개발사 소프톤 합류

    위메이드가 소프톤 엔터테인먼트(이하 소프톤)의 게임을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딩하기로 합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프톤의 대표작 ‘다크에덴’은 2002년 서비스를 시작해 세계 최초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호러 MMORPG이다. 다양한 전쟁 모드, 뛰어난 타격감, 간편한 조작을 강점으로 한다.

    위메이드는 내년 말까지 위믹스 토큰을 기축통화로 하는 게임을 100개 서비스하는 것이 목표다. 게임을 즐기며 재화를 얻는 ‘P&E’(Play and Earn)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동참할 여러 개발사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소프톤의 웰메이드 게임이 다른 회사들보다 먼저 블록체인 이코노미를 받아들여, 완전히 다른 레벨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태호 소프톤 대표는 “위믹스 플랫폼과 더불어 P2E와 NFT 분야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호러 MMORPG 장르 게임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웨이브, 해외다큐 라인업 강화... 30여편 순차 공개

    웨이브는 다큐멘터리 영화 ‘콜렉티브', ‘천개의 상흔’ 오픈을 시작으로 약 30여편의 독점 다큐멘터리를 순차 공개한다고 밝혔다.

    아카데미상 2개 부문 후보에 빛나는 콜렉티브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 탐사 보도 다큐멘터리다. 27명이 사망하고, 18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한 루마니아 클럽 화재사건에 얽힌 정권과 공공의료 시스템 부정부패를 폭로하는 신문 기자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2021 노벨평화상 수상자의 이야기를 담은 ‘천개의 상흔’ 역시 저널리즘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SNS에 실린 허위정보 선거운동으로 촉발된 필리핀 민주주의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웨이브는 이 밖에도 HBO 다큐멘터리 22편과 NBC 유니버설의 작품 등 총 30여편을 올 겨울 순차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