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고령층 ‘51.2%’ 접종 완료전체 인구 대비 사전예약 38%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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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석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받은 성인이 1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잠정집계한 결과 총 1000만480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인구의 19.5%에 해당한다. 60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51.2%로 고령층 인구의 절반 이상이 추가접종을 완료한 것이다. 

    3차 접종은 지난 10월 25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됐다.

    추진단은 3차접종을 받는 간격을 기본접종 완료 후 3개월로 단축하고 지난 12일부터는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현재 사전예약률은 인구 대비 38%, 60세 이상 인구 대비 70.1%다.

    추진단은 “접종 간격 단축(2차 접종 후 4·5개월 → 3개월) 이후 대상자가 늘어남에 따라 예약률 또한 가속도가 날 것”이라며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 외에는 의료기관 방문 전 사전예약(https://ncvr2.kdca.go.kr) 후 접종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