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유흥용 시장 선점하는 투트랙 전략성장하는 하이볼 시장 겨냥 ‘하이볼 마스터’ 공략프리미엄 수입 생맥주 가격대로 가심비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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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블루
    10년 넘게 내리막길을 걷던 국내 위스키 시장이 지난해 반등에 성공하면서 위스키 업계가 연초부터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에 시동을 걸고 있다. 

    골든블루는 혼술족, 홈술족은 물론 하이볼 시장을 공략해서 국내 위스키 시장의 가정용, 유흥용 시장을 모두 선점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형 하이볼' 시대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고급 주류를 새로운 음용법이나 본인만의 스타일로 즐기는 음주 트렌드가 커져가고 있기 때문에, 그 중심에 있는 하이볼 시장이 올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골든블루의 하이볼 제품인 ‘골든블루 더블샷 하이볼’은 하이볼 마스터라는 기계에서 음료가 추출돼, 제품 본연의 풍성한 맛을 언제 어디서나 동일하게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과 초강탄산이 배합된 음료가 최초 9도로 추출되기 때문에, 얼음이 녹아도 위스키의 향과 맛이 오랫동안 유지된다고 골든블루측은 강조했다.  

    특히 가격은 프리미엄 수입 생맥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가심비까지 갖췄다. ‘골든블루더블샷 하이볼’에 대한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지금은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으로 제한이 많은 시기지만, 골든블루는 ‘위드-코로나’, 더 나아가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하이볼 마스터의 설치 업소를 늘리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하이볼 마스터는 강남구 아이러브펍, 용산구 텅앤그루브조인트, 강남구 한잔 등에 입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