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별 청렴도 제고대책 임원보고회…경영진 솔선수범김 사장 "청렴, 서울시민에 신뢰받는 기본요소…추진의지 선포"
  • ▲ ⓒSH
    ▲ ⓒSH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14일 '본부별 청렴도 제고대책 임원보고회'를 개최하고 청렴도 우수기관 달성을 위한 청렴의지를 다졌다.

    SH는 청렴도 제고를 위한 전사적 청렴 추진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경영진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판단, 경영진들이 직접 소관본부의 청렴도 제고계획을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H는 지난 2020년 경영진이 참여하는 '청렴업무 추진 협의기구'를 발족했다. 이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윤리경영 목표를 정하고 청렴정책 점검 등 청렴도 제고를 위해 활동해 왔다. 협의기구는 이번 임원보고회를 통해 경영진이 청렴제고에 앞장서 모범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재차 다졌다. 

    이날 보고회는 임원진이 본부별 청렴도 제고계획을 직접 보고하고 청렴도 제고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청렴도 제고를 위해 전사적 차원의 실효성 있는 방안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계획도 마련했다.

    SH는 청렴리더십 강화를 위해 고위직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메시지 릴레이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고위직 대상 청렴교육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다음달 본격 시행되는 이해충돌방지법 관련 임직원의 법 인식 및 준수를 위해 직원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SH청렴가치체계 수립,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SH 이모티콘' 제작·배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헌동 SH사장은 "청렴은 천만 서울시민에게 신뢰받는 SH가 되기 위한 기본요소"라며 "이번 청렴도 제고대책 임원보고회 개최를 통해 공사의 청렴추진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고위직부터 직원들이 본받을 수 있는 청렴 솔선수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