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부산~오사카·인천~삿포로 등 일본노선 확대

진에어가 일본 무비자 관광 재개에 맞춰 일본 노선을 확대에 나선다.

진에어는 인천~나리타 노선을 매일 2회로 증편하고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이달 21일부터 매일 2회로 각각 증편한다고 12일 밝혔다. 

또 인천~오사카 노선은 오는 14일부터 매일 2회로 늘리고 이달 30일부터는 한달간 매일 3회로 추가 확대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운휴 중이었던 부산~오사카 노선과 인천~삿포로 노선도 복항한다. 

부산~오사카 노선은 이달 30일부터 매일 김해공항에서 13시5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하며 삿포로 노선도 12월1일부터 인천공항에서 매일 8시35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운항 재개한다.

이와 함께 진에어는 일본 노선 확대와 무비자 여행 재개 기념으로 항공권과 현지 호텔·여행 상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10월의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일본은 지리적 근접성뿐 아니라 엔저 효과까지 맞물려 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앞으로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 일본 노선 확대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