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난민의 날 맞아 유엔난민기구 만손난민 위한 기금 마련… 사회적 인식 향상 목표 "타지에서 마주치는 희망을" 주제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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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스트리테일링 및 그룹 산하 대표 브랜드 유니클로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기념해 유엔난민기구와 함께 ‘2023 난민과 함께하는 청년 예술 콘테스트’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엔난민기구가 코로나 19팬데믹 기간 중 처음 개최한 ‘난민과 함께하는 청년 예술 콘테스트’는 젊은 세대로 하여금 강제로 피난민이 된 사람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로 3회째인 ‘난민과 함께하는 청년 예술 콘테스트’는 전 세계 10~30대의 젊은 아마추어 및 전문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 공모전으로 주제는 “타지에서 마주치는 희망(Hope Away From Home)”이다.

    젊은 난민 예술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본 공모전의 수상 작품은 티셔츠로 제작되어 일부 유니클로 매장에서 판매된다. 수익 전액은 유엔난민기구의 난민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패스트리테일링과 유엔난민기구는 콘테스트와 함께 예술 워크숍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한다. 본 워크샵은 콘테스트 기간 동안 뉴욕과 도쿄를 시작으로 난민 커뮤니티를 통해 개최되며, 난민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복지를 개선하기 위해 여러 아티스트 및 비영리 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다.

    야나이 다다시(Tadashi Yanai) 패스트리테일링 그룹 대표이사 겸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난민 문제를 이해하고, 이들이 자립적이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패스트리테일링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모든 난민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