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말레이시아 등 9개국 공무원 방문인천공항 내 아이허브 터미널 방문
  • ▲ CJ대한통운의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센터(GDC센터)를 방문한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 회원국 교통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 CJ대한통운의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센터(GDC센터)를 방문한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 회원국 교통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센터(GDC)가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 회원국에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인천공항에 위치한 GDC는 해외 직구를 중계하는 아시아 허브물류센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16일 ASEAN 회원국 교통공무원들은 인천공항 내 GDC센터를 방문했다. 캄보디아, 라오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9개국 물류분야 교통공무원 25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가 추진하는 한-ASEAN 교통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철도공사는 국제철도연맹(UIC) 인증 연수기관인 ‘국제철도연수센터’를 통해 2014년부터 6년간 해외 연수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GDC센터는 CJ대한통운이 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인 아이허브(iHerb)와 배송 계약을 맺어 올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미국 아이허브와 계약된 고객사 상품을 입고해 검수, 분류, 보관 등의 물류 제반 업무를 수행한다. 이후 아시아 각 국가로 배송될 수 있도록 포장·출고하는 업무도 맡아 해외 직구를 중계하는 ‘아시아 물류허브’ 역할을 맡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과거 3D,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인색됐던 물류 분야가 자동화, 첨단화로 그 모습을 탈바꿈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첨단물류기술 및 선진화된 운영 프로세스 도입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