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모바일 장기고객에게 추석맞이 선물 24억 쏜다카카오, ‘제11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개최NHN클라우드, 유엔파인과 감사업무솔루션 U-Audit2.0 업무협약 체결
  • ▲ LG유플러스는 동대문구 공중화장실에 'U+스마트레이더'를 설치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경찰서에 알림을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 안전 사각지대에서 구민 안전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업무협약식에서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사진 오른쪽),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는 동대문구 공중화장실에 'U+스마트레이더'를 설치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경찰서에 알림을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 안전 사각지대에서 구민 안전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업무협약식에서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사진 오른쪽),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LG유플러스
    ◆LGU+, AI 기반 'U+스마트레이더'로 동대문구 안전 강화

    LG유플러스는 동대문구 공중화장실에 'U+스마트레이더'를 설치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경찰서에 알림을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 안전 사각지대에서 구민 안전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동대문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공중화장실에 U+스마트레이더를 구축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동대문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IoT 기반의 스마트 공중화장실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동대문구는 범죄와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될 수 있지만, 사생활 침해의 우려로 CCTV 설치가 어려워 모니터링의 사각지대에 놓인 공중화장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U+스마트레이더를 도입키로 했다.

    특히, 공중화장실에 의무 설치된 비상벨을 상습적으로 누르고 자리를 떠나는 사람들로 경찰이 불필요한 긴급출동을 하는 경우가 많고, 현장에 도착해도 비상벨을 누른 신고자 추적이 어려운 상황이 잦았다. 동대문구청은 U+스마트레이더를 통해 위급상황시 경찰에 알림을 전송함으로써 불필요한 오출동을 최소화하고, 신고로 이어지지 않는 잠재 사고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AI 기반 공간객체 모니터링 플랫폼 U+스마트레이더는 무단침입·낙상사고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알람을 송출하여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초기 대응을 가능케 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어두운 환경에 취약한 기존 CCTV와 달리 사각지대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인체 동작을 세밀하게 감지해 내는 장점이 있고, 동작이 영상이 아닌 픽토그램으로 간략하게 표현되기 때문에 개인정보가 보호되고 사생활 침해 우려도 없다.

    양사는 상권·유동인구·이용자 연령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관내 2개 공중화장실부터 U+스마트레이더를 시범도입키로 했다. 먼저 청량리우체국 인근 먹자골목에 위치한 공중화장실의 경우 주간에는 고령의 이용자가 많아 낙상·미끄러짐 사고가 발생하기 쉽고, 심야시간에는 주취자로 인한 범죄 또는 장기체류의 가능성이 높아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중랑천 산책로에 위치한 이문1제방 공중화장실은 역시 심야시간에는 어둡고 인적이 드문 만큼 안전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됐다.

    구축이 완료된 U+스마트레이더는 화장실 내에서 장기체류나 쓰러짐 등을 감지하는 경우 동대문경찰서로 상황발생을 알리고 경찰관이 즉시 출동하여 비상벨로 신고를 하지 못하는 상황의 사람도 초동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공중화장실 2곳에서 6개월간 시범운영을 진행한 후 이용객 및 시설 관리자로부터 사용경험 및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본격적인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협업으로 동대문구민분들께서 더 안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조성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전국으로 U+스마트레이더의 보급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안전은 타이밍이 중요한 문제로 행정과 스마트 기술을 융합하여 비상벨 설치와 같은 물리적 환경개선에서 나아가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선도적인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LGU+, 모바일 장기고객에게 추석맞이 선물 24억 쏜다

    LG유플러스가 오는 9월 추석을 앞두고 모바일 서비스를 5년 이상 사용한 장기고객에게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한가위 축제’를 2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서비스 이용 기간과 결합 회선 수에 따라 선정된 ▲최우수 장기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만명에게 ‘LG생활건강 생활용품 세트’(2만5000명), ‘LG생활건강 리튠 홍삼진 세트’(2만5000명)를 선물한다. 또한 ▲우수 장기고객 이상 고객 가운데 7만명에게는 파리바게뜨·베스킨라빈스 등에서 사용 가능한 ‘SPC 해피콘 5000원 모바일 쿠폰’ ▲일반 장기고객 이상 고객 중 10만명에게는 ‘컴포즈커피 커피쿠폰’ 등 총 24억7000만원가량의 선물을 추첨해 증정한다.

    한가위 축제에 참여한 모든 장기고객에게는 추첨 결과와 상관없이 ‘LG생활건강샵 15% 할인쿠폰’, ‘신세계면세점 GOLD등급UP+면세포인트 3000원’, ‘위잇딜라이트 반찬한상 2000원 할인쿠폰’ 총 3가지 선물을 제공한다.

    한가위 축제는 오는 9월 3일까지 진행되고,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앱인 ‘당신의 U+’의 혜택 카테고리 내 ‘장기고객 혜택’ 페이지에서 개별 등급을 조회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장기고객 혜택 확대의 일환으로 오는 9월 중 모바일 및 홈 상품 고객 대상 ‘LG 스포츠 패밀리데이’도 개최한다. ‘LG트윈스’의 9월 야구경기와 ‘LG세이커스’의 10월 농구경기에 초청할 예정이며,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시구, 팬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지난해에 이어 오랫동안 LG U+ 서비스를 이용해주신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이번 한가위 축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문화, 예술,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혜택을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제11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개최

    카카오의 다음CIC가 운영하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가 ‘제11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브런치스토리가 2015년부터 진행한 종이책 출판 공모전이다. ‘새로운 작가의 탄생’이란 슬로건 하에 수많은 작가의 출판을 지원해 신인・스타 작가의 등용문이 됐다.

    카카오와 브런치스토리는 그동안 10회에 걸쳐 5억여 원을 지원해 총 339권의 수상작을 탄생시켰고 5회 '90년생이 온다', 8회 '젊은 ADHD의 슬픔', 9회 '작고 기특한 불행',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등의 베스트셀러를 배출했다. 지난 10회에서는 역대 최다 작품이 응모돼 대상 수상자 10인과 특별상 수상자까지 총 50인의 작가가 탄생하기도 했다.

    ‘제11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응모 기간은 10월 22일까지다. 응모 주제는 자유며 브런치 작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소 10편 이상의 글을 작성해 브런치스토리 PC버전에서 브런치북을 발간한 후,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응모하기’ 화면에서 응모할 브런치북을 선택하면 된다.

    대상은 총 10명을 선정해 각 5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지급하며,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브런치스토리는 대상 수장자들의 작품을 내년 6월 종이책으로 출간할 예정으로 출간 시 마케팅도 지원한다.

    이번 심사에는 ▲김영사 ▲미디어창비 ▲북하우스 ▲수오서재 ▲시공사 ▲안온북스 ▲알에이치코리아 ▲이야기장수 ▲한빛미디어 ▲흐름출판 등 출판사 10곳이 참여한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출판사에서 각각 대상작을 선정하고 작가와 함께 집필 및 편집 과정을 거쳐 수상작을 책으로 탄생시킬 예정이다.

    브런치북은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에서 작가가 직접 책을 기획하고 완성한 오리지널 초판으로 브런치스토리 PC웹에서 여러 편의 글을 한 권의 브런치북으로 제작하는 패키징 툴을 제공 중이다.

    ▲표지 제작 ▲작품 소개 등록 ▲챕터별 목차 구성 등 브런치북 패키징 툴을 이용해 작가가 직접 초판을 완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완독률 분석 결과를 보여주는 인사이트 리포트 기능, 독자가 전체 글을 읽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예측하는 기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스토리사업실 황수영 매니저는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통해 브런치 작가들에게 출간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글을 쓰는 작가들에게 하나의 축제가 되길 바라며, 출간 작가를 꿈꾸는 분들의 도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NHN클라우드, 유엔파인과 감사업무솔루션 U-Audit2.0 업무협약 체결

    엔에이치엔 클라우드 주식회사(NHN Cloud, 이하 NHN클라우드)는 감사업무솔루션 전문기업 주식회사 유엔파인(U&Fine)과 감사업무솔루션 ‘U-Audit2.0’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엔파인은 ▲감사원 ▲외교부 ▲관세청 ▲KINS 등 국내 다수 공공기관을 고객사로 둔 시스템 통합 전문기업이다. 2013년부터 수행한 감사원 정보화 사업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에 감사업무솔루션 ‘U-Audit1.0’을 출시했으며 올해 클라우드 기반의 ‘U-Audit2.0’을 출시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NHN클라우드와 유엔파인은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U-Audit2.0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변화하는 공공분야 업무솔루션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공동사업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 및 서비스 제공 및 관련 기술지원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 감사업무솔루션 U-Audit2.0 마케팅을 위해 NHN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하고 공동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등, 공공기관·지자체 맞춤형 감사업무솔루션 U-Audit2.0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 확보와 사업 기회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이번 사업협력을 통해 공공감사법률에 따라 자체감사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고객사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감사원의 “공공감사정보시스템”과의 원스탑(One-Stop) 연계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기현 유엔파인 대표는 “10년 이상 공공기관 감사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 노하우가 집적된 감사업무솔루션(U-Audit 2.0)과 NHN클라우드의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역량이 결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희도 NHN클라우드 신사업본부 부사장은 “공공기관의 감사업무를 지원하는 중책을 맡은 유엔파인의 솔루션을 당사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보안이 가장 중시되는 공공분야에서 NHN 클라우드가 차원이 다른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CSP임을 시장에 한번 더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 AI 기술 활용한 한글 자막 생성 시스템 개발 성공

    SK브로드밴드는 AI 기술을 활용한 한글 자막 생성 시스템을 개발해 이달부터 B tv 콘텐츠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SKT와 함께 개발한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3~4일 걸리던 한글 자막 제공 소요 시간을 12시간 이내로 단축하고 자막의 정확성은 향상 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작 시간 및 비용 감축으로 한글 자막 콘텐츠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SK브로드밴드는 이달 '대행사', '재벌집 막내아들', '법쩐' 등 방송 드라마를 시작으로 시사, 교양 콘텐츠까지 한글 자막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소리 없이 자막으로만 시청하길 원하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VOD별 메인 페이지 내 'AI 자막'이 표시된 콘텐츠에서 한글자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AI자막 이용을 원치 않을 경우 '켜기·끄기' 기능을 통해 끌 수도 있다.

    SK브로드밴드는 "고객의 다양한 콘텐츠 소비 방식을 고려해 앞으로도 다양한 AI 기술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미디어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CTA·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공동 컨퍼런스...9월 4일 개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S&P Global Market Intelligence)와 'AI의 진화와 글로벌화 확장 속, 국내 미디어 산업의 미래' 컨퍼런스를 9월 4일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다.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가 '엔데믹 전환기의 미디어 산업, 혼란 속의 길찾기'를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맡는다. 이 교수는 OTT의 영향력 확대가 엔데믹 전환기의 혼란 속에 주춤하는 가운데 나타난 시장의 동향을 검토하고, 미디어 이용 습관 등 시장 변화에 영향을 줄 요소를 중심으로 국내 산업의 흐름을 진단한다. 두 번째로, 제시카 푹(Jessica Fuk)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연구원이 글로벌 영상 산업 트렌드를 소개한다.

    종합토론에는 김정현 고려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곽동균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김정환 국립부경대학교 교수, 이지은 법무법인 세종 선임연구원, 지성욱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글로벌 미디어 시장전망 컨퍼런스'는 9월 4일 14시부터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진행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협회는 컨퍼런스에 이어 '2023 케이블TV방송대상'도 같은 날 개최한다.

    ◆크래프톤,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PGS 2’ 성료…소닉스 우승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2'를 성황리에 마쳤다.

    ‘게이머스 에이트(Gamers8)’와 함께하는 PGS 2의 그랜드 파이널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됐다. 3일간 총 18매치에 걸쳐 펼쳐진 경쟁 끝에 아메리카 지역의 ‘소닉스’가 총 159 포인트를 누적하며 PGS 2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소닉스는 이번 대회 내내 교전 능력과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자랑했다. 그룹 스테이지 5위의 기록으로 진출한 승자조 경기에서 1위에 오르며 그랜드 파이널에 입성했다.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2일차까지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접전을 벌였으나 마지막 3일차 들어 승점을 끌어올리며 끝내 우승을 차지했다. 소닉스는 PGS 1 당시 8위를 기록했으며,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 2021’ 이후 처음으로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글로벌 대회에서 우승컵의 주인이 됐다.

    2위는 총 146 포인트를 기록한 EMEA 지역 글로벌 파트너 팀인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차지했다. 3위 역시 EMEA 지역의 ‘퀘스천 마크’에게 돌아갔다. PGS 2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한 한국 팀 가운데는 ‘다나와 이스포츠’가 17매치에 10킬과 함께 치킨을 획득하며 분전한 끝에 PGS 1과 동일한 순위인 4위를 기록했다. ‘이프유마인 게임피티’는 15위, ‘젠지’는 16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디플러스 기아’는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실패하며 19위로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우승팀인 소닉스는 60만달러(약 8억원)의 우승 상금을 획득했다. PGS 2의 총 상금은 229만달러(약 30억7000만원)로, 이 가운데 200만달러는 대회에 참가한 24개팀에 순위에 따라 차등 분배됐다. 소닉스는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300점에 달하는 PGS 포인트도 적립했다.

    PGS 1과 PGS 2 종료 후 두 대회의 최종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팀에 포인트를 차등 부여한다. 2개 대회를 통해 누적 PGS 포인트를 가장 많이 확보한 4개 팀은 연말에 개최되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3’의 참가권을 얻는다. PGS 2의 결과에 따라 가장 높은 PGS 포인트를 누적한 ▲소닉스(330 포인트) ▲17게이밍(260 포인트) ▲트위스티드 마인즈(245 포인트) ▲다나와 이스포츠(200 포인트)가 PGC 2023 진출을 확정했다. 특히, 다나와 이스포츠가 PGS 포인트를 통해 PGC 2023 진출을 확정함에 따라 한국 지역에서는 총 5개 팀이 PGC 2023에 진출하게 됐다.

    PGS 2의 MVP는 소닉스의 ‘티글튼’ 선수가 선정됐다. 호주 국가 대표 출신의 ‘티글튼’ 선수는 박격포 등 이번 대회에 새롭게 도입된 콘텐츠를 두루 활용하면서도 총 29킬과 4934의 누적 대미지를 기록하는 등 교전 능력을 선보이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PGS 2 그랜드 파이널의 마지막 날에는 PGC 2023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2023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의 대미를 장식할 PGC 2023은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올해 PGS와 지역별 대회를 통해 실력을 입증한 세계 최정상의 팀들이 최강의 명예를 놓고 다시 한번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9월 15일부터 17일까지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의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 2023’이 서울 상암 소재의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개최된다. PNC 2023에서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대회로서는 처음으로 ‘에란겔’, ‘미라마’, ‘태이고’ 외에 설원 맵인 ‘비켄디(Vikendi)’가 도입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s://www.pubgesport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넥슨-삼성전자, ‘퍼스트 디센던트’에 HDR10+ GAMING 기술 적용

    넥슨(대표 이정헌)은 삼성전자와 기술협약을 맺고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에 HDR10+ GAMING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HDR10+는 밝기와 색상표현의 범위를 확장해 실제 같은 영상을 구현해내는 가장 최신의 이미지 변환 처리 기술이다. 디스플레이 제조, 영상 콘텐츠 제작, 플랫폼 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활용되고 있다.

    HDR10+ GAMING은 화질 유실 최소화 및 왜곡 방지뿐 아니라 게임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게이밍 기술 규격이다. 초당 모니터에 보여지는 화면 개수인 주사율을 120Hz 이상 지원해 높은 프레임의 게임이더라도 전부 끊김 없이 감상할 수 있고, 선명한 화질과 색상을 제공하는 주사율 자동 보정도 지원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이를 통해 응답 속도를 높이고 그래픽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

    김현 넥슨 사업총괄 부사장은 “앞으로도 게임 화질 기술의 발전을 위해 삼성전자와 지속적인 기술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인 HDR10+ GAMING 기술이 게임 콘텐츠에 첫 상용화가 될 예정이다”며 “앞으로 게임 콘텐츠 업체와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게임 및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퍼스트 디센던트’는 차세대 3인칭 루트슈터 게임으로, 넥슨게임즈의 슈팅게임 및 RPG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 중이다. 넥슨은 8월 23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3의 삼성전자 부스에서 HDR10+ GAMING이 적용된 ‘퍼스트 디센던트’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글과컴퓨터, 한컴AI 티저 영상 공개

    한글과컴퓨터가 올해 AI(인공지능)를 적용한 제품 출시를 앞두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한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선보인 영상은 ‘쉬워졌다, 모든 게’를 메인 콘셉트로 한다. 한컴이 개발한 ‘AI 허브’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한 ‘한컴독스 AI’의 일부 기능을 시각화해 담아냈다.

    ‘한컴독스 AI’는 HWPX, PDF, DOCX 등 문서 양식과 상관없이 다양한 전자문서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개인 맞춤형 문서 생성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반복되는 업무의 데이터를 불러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AI 템플릿을 활용해 문서 서식을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등 업무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문서 내용을 기반으로 다양한 질문에 답변도 제공한다. ▲상황에 맞는 표현으로 문체 변경 ▲목차 생성 ▲이어 쓰기 ▲맞춤법 교정 등 다양한 기능도 예고하고 있다.

    한컴은 AI 기술을 오는 10월 ‘한컴독스 AI’에 우선 적용하고, 교육 및 공공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어 전자계약 서비스 ‘한컴싸인’과 ‘한컴오피스’에도 AI 기술을 활용해 연내 단계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LLM(대규모 언어 모델) 도입을 원하는 공공 및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의 정확도와 생산성을 높여주는 AI 허브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개발한다. 또 디지털 문서의 텍스트를 추출해 데이터베이스화하는 SDK, OCR(광학식 문서 판독) SDK 등 한컴만의 AI 기술을 다른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SDK를 개발해 AI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안정우 한컴 서비스기획실장은 “오피스 소프트웨어와 AI의 결합으로 문서 작성을 넘어 개인화 맞춤 콘텐츠를 생성하는 전자문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이라며 “한컴만의 AI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로 AI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컴투스플랫폼, 서울경제진흥원 등 공공사업 참여

    컴투스플랫폼은 서울경제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여러 공공기관과 공공 사업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컴투스플랫폼은 서울경제진흥원과 웹, 앱, AI, 빅데이터, 핀테크 등 IT 분야의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해당 교육 과정은 창업과 취업이 가능한 실무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는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메타버스 등 문화콘텐츠 분야 인재 육성 과정을 지원한다. 교육 중 콘텐츠를 선발해 컴투스플랫폼에서 운영하는 NFT 마켓플레이스인 ‘X-PLANET(엑스플래닛)’을 통해 홍보 기회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위한 공공사업에도 참여한다. 해당 사업에는 자사의 올인원 게임 플랫폼 ‘하이브(Hive)’를 지원하고 컨설팅, 마케팅, 게임 운영 및 인프라 등 각종 서비스와 자문을 담당한다.

    김종문 컴투스플랫폼 상무는 “컴투스 그룹이 쌓아온 글로벌 공략 노하우와 올인원 게임 플랫폼 ‘하이브’의 기술,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노하우를 중소 게임사와 혁신 인재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공공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엠게임, 방치형 RPG ‘퀸즈나이츠’ 정식 출시

    엠게임은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방치형 RPG(역할수행게임) ‘퀸즈나이츠’가 오늘 오후 2시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원스토어 앱마켓에 정식 출시 된다고 밝혔다.

    ‘퀸즈나이츠’는 방치형 게임의 본질에 집중해 성장 체감을 느낄 수 있는 방치형 RPG다. 유저들이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다양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 스테이지 이외에도 캐릭터 성장에 필수적인 가디언, 강화석, 문장, 블레스 등 총 6개의 던전을 구성해 유저들의 게임 몰입도를 높여줄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다. 각각의 던전에서 얻은 성장 재화를 기반으로 성장이 가능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보상을 통해 무과금, 소과금 유저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과금을 하지 않아도 하루 일정량의 콘텐츠를 모두 소화할 경우 빠른 성장 체감을 느낄 수 있고, 상위 아이템은 일정 소환 레벨 도달 시 확정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엠게임은 사전예약 목표 달성에 따라 누적 보상 다이아 5만개, 스토어 사전예약 한정 코스튬 의상을 참가자 전원에게 지급하며, 정식 출시 기념 다이아 5만개를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재창 엠게임 모바일 게임본부 이사는 “유저들이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치형 게임을 만들기 위해 모두 최선을 다 했다”며 “정식 출시 이후에도 풍부한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