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3762대, 수출 5410대 판매.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만에 9천대 돌파
  • ▲ KG모빌리티는 1월 9172대를 판매했다. ⓒKG모빌리티
    ▲ KG모빌리티는 1월 9172대를 판매했다. ⓒKG모빌리티
    KG모빌리티(KGM)는 지난 1월 내수 3762대, 수출 5410대 등 총 917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대비 내수는 47.2% 감소, 수출은 39.7%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은 16.6% 줄었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9월(9583대) 이후 4개월만에 9000대를 넘어섰다. 전월 대비로는 46.1% 증가한 수치다. 

    내수는 전기차 보조금 미확정 등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소비 심리 위축 상황이 이어지면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수출은 터키와 벨기에, 뉴질랜드 및 홍콩 지역 등으로 토레스 EVX와 렉스턴 스포츠&칸 등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9월(5514대) 이후 4개월 만에 5000대를 넘어섰다.  

    KGM은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 토레스 EVX 판매 물량 증가는 물론 신 시장 개척과 KD 사업 등 다양한 글로벌 판매 확대 노력을 강화하고 있어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창립 70주년을 기념한 ‘1954돈 골드바 증정 이벤트’와 전 차종에 대한 고객감사 차량 점검 서비스 등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한 다양한 고객 케어서비스 역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수출 물량이 전월 및 전년 동월대비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이끌며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상품성 개선 모델 및 토레스 쿠페 등 신 모델 출시를 통한 내수 시장 대응은 물론 신시장 개척과 KD 사업 확대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