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차종 혼류 생산 가능, 유연성 확보연간 24만대 생산 기반 마련
  • ▲ KG모빌리티는 조립3라인 통합공사로 혼류 생산이 가능해졌다 ⓒKG모빌리티
    ▲ KG모빌리티는 조립3라인 통합공사로 혼류 생산이 가능해졌다 ⓒKG모빌리티
    KG모빌리티(이하 KGM)가 평택공장 조립3라인 통합공사를 완료하면서 혼류 생산이 가능해져 라인 유연성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조립라인 통합공사 경과를 보고받은 후 임직원들과 함께 새롭게 설치된 설비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보는 등 라인을 점검했다.

    곽재선 회장은 “2개월간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잘 마무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생산 효율성 제고는 물론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달라”고 말했다.

    KGM은 10월 중순부터 약 2개월간 조립 2라인과 조립3라인의 통합공사를 통해 모노코크 바디와 프레임 바디 혼류 생산이 가능하도록 공사를 진행했다. 해당 기간 조립3라인에서 생산하던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칸 생산이 전면 중단됐으나, 정상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통합공사를 완료한 조립3라인에서는 렉스턴 뿐만아니라 토레스, 토레스 EVX 등도 동시에 생산할 수 있게됐다.

    KGM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연간 24만대에 달하는 평택공장의 최대 생산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조립1라인과 라인 밸런스를 맞출 수 있어 라인 운영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