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통해 사명변경, 자유로운 소통공간 의미3분기 통합브랜드 구축, 글로벌 확장 박차
  • ▲ ⓒ숲
    ▲ ⓒ숲
    아프리카TV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식회사 숲(SOOP Co., Ltd.)’으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SOOP은 모든 구성 요소들을 아우르는 ‘숲’ 생태계처럼, 다양한 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을 뜻한다. 아프리카TV는 이번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새로운 통합 브랜드를 구축해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변화와 계기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사명 변경과 함께 신규 CI(Corporate Identity)도 공개했다. 새로운 로고는 스트리머와 유저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더 넓은 세계와 연결되어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프리카TV는 올해 2분기 내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의 베타 버전을 론칭할 예정이다. 오는 3분기에는 국내 서비스명도 ‘SOOP’으로 변경하고 글로벌 플랫폼과 구분되는 새로운 BI 공개와 함께 서비스 전반을 개편해나갈 계획이다.

    정찬용 주식회사 숲 대표는 "새로운 사명과 브랜드로 글로벌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해 더 많은 유저와 스트리머를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신규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감사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ESG 경영 실천 강화 안건들이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