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교육과정, 체계적인 취·창업 지원시스템 높은 평가내년 인문학, 과학, AI 기반 3개 자유전공학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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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가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는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11년 연속으로 '종합대학교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품질 측정 모델이다. 우리나라 서비스산업과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한국 서비스산업 전반의 품질 수준을 보여주는 대표 지표다. 올해는 일반·플랫폼 서비스 50개 업종, 총 207개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인증수여식은 지난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수상 기업 대표와 KS-SQI 자문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서강대는 종합대 부문에서 종합점수 82.5점으로 11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진정성, 적극성, 이용 편리성 차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서강대는 다전공제도와 유연한 융복합 교육과정, 체계적인 창업지원 시스템과 관련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AI 교육에 융복합 교육과정을 접목하고, 새로운 전공을 매년 신설해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문제해결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나선다는 평가다. 내년에는 인문학, 과학, AI 기반의 총 3개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한다.전성훈 교학부총장(총장 직무대행)은 "11년 연속 종합대 부문 1위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 학생의 성장을 돕고, 기업과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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