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지역·장애인·노인 등 주변 사회문제 진단과 실천방안 발표12개 모둠 73명 본선 대회 진출
-
서강대학교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와 함께 다음 달 2일 교내 성이냐시오관 소강당에서 제15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이 행사는 사업회의 대표적인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대회에는 전국 49개 모둠 총 274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원고 심사를 거쳐 12개 모둠 73명이 본선 대회에 진출했다.
-
참가자들은 '유니버설 놀이터', '공공도서관 내 장애인 서비스', '한해만 쓰고 버려지는 교과서를 살려내기 위한 대안교과서 제작 프로젝트' 등 환경과 장애인, 지역, 안전, 노인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문제점과 원인을 살펴보고 창의적인 공공정책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활동 과정을 발표한다.사업회 이재오 이사장은 "바쁜 학교생활 중에도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사회참여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본선대회에 온 청소년들을 칭찬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의 사회참여 활동을 공유하고 응원하며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본선에 오른 모둠에게는 심사를 거쳐 국회의장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시·도교육감상 등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