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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리급' 무협 회장 … 정권교체 마다 치열한 논공행상

    요즘 윤진식 한국무역협회(무협) 회장의 걸음걸이에 힘이 넘친다고 합니다. 1946년생, 여든을 앞둔 나이에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주요국가를 잇달아 찾으며 광폭행보를 펼치고 있는데요.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데다 최근까지 외교 컨트롤타워가 부재했었던 것을 감안

    2025-06-12 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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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톡신, 글로벌 공략에 중동 진출이 핵심전략으로 떠오른 이유는

    국내 주요 보툴리눔 톡신 기업들이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웅제약, 휴젤, 메디톡스 등 이른바 톡신 3사는 의료미용 산업이 빠르게 성장 중인 중동 국가들에 제품을 출시하거나 생산기지 구축에 착수하며 글로벌 입지 확대를 노리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최근

    2025-06-09 조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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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노조 집행부 전원이 그만두겠다고 한 까닭은

    최근 삼성전자 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집행부가 임기 9개월을 남기고 전원 사임했다.노조 내부 갈등과 집행부 공백으로 인해, 노사 간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이달 중 마련하기로 했던 성과급 제도 및 복리후생 개선안에 차질이 예상된다.8일 업계에 따

    2025-06-08 이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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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이 쏘아올린 공 … '손해율 갑론을박'으로 번진 갈등, 왜?

    보험업계가 이달 장기보험 손해율을 둘러싼 논쟁으로 들썩이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는 일부 보험사의 손해율 가정을 '고무줄 회계'라고 지적한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이 있다.삼성생명 측이 반론을 제기하고 금융당국이 의견을 내놓는 과정에서 논쟁이 확산됐지만, 관련한 갑론

    2025-05-29 손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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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 과정서 에피스 이해충돌 우려 나온 까닭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적분할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하는 이유로 이해충돌 이슈 해소 등을 꼽았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영위하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커지면서 CMO 수주시 고객사들이 이에 대해 우려하는 상황이 늘었다는 것이다. 실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

    2025-05-26 조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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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임직원들이 ‘카톡 프사’ 바꾼 이유는

     “SK텔레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최근 SK텔레콤 임직원들의 메신저 카카오톡의 프로필이 잇따라 바뀌고 있다. 너나 할 것 없이 임원부터 평사원까지 모두 프로필 사진(프사)을 해당 문구가 쓰인 이미지로 교체된 것. 연락처 교환을 통해 친구가

    2025-05-14 강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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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바이오업계, 자사주 소각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셀트리온과 유한양행 등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잇따라 자사주 소각에 나서고 있다. 셀트리온은 현재까지 9000억원대의 자사주 소각을 완료 및 결정했으며 유한양행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250억원대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밸류업(기업가치제고)

    2025-05-14 조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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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새 주가 80% 오른 가온전선 … LS전선, 자회사 지분 매입 나선 배경은?

    가온전선의 주가가 한달 새 80% 가까이 올랐다. LS전선이 지난달 23일 자회사 가온전선 주식을 추가 매입하겠다고 밝힌 뒤 상승세에 불이 붙은 모양새다. LS전선은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밝히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유상증자 대비와 그룹 차원의 구조 재편을

    2025-05-08 최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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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은 막았던 테슬라 담보대출을 고작 한 달 반만에 왜 풀었을까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26일부터 미국 테슬라에 대한 종목군을 A군에서 F군으로 낮추고, 담보대출을 중단해 화제가 됐었는데요. 한 달 반 만인 지난 3일부터는 다시 테슬라의 종목군을 F군에서 D군으로 올리면서 대출길을 열었습니다. 당초 미래에셋증권이 해

    2025-04-18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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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코아값은 내려가는데, 식품가격은 왜 계속 오를까

    원산지 기상 악화, 병충해 등으로 폭등했던 초콜릿 주원료 코코아 가격이 최근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지만 초콜릿 관련 식품 가격은 좀처럼 안정되지 못하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원재료 투입단가 시차를 고려했을 때, 올 상반기 내 기업의 원재료값 타격이 계속될 것이라는 시각이

    2025-04-16 최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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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식도역류질환 P-CAB 신약 3사, 주사제형 개발 나선 이유는

    국내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개발 제약사들이 국내외에서 주사제형을 개발하고 있다. 해외의 경우 중국에서 임상중인데 중국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은 주사제형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외 모두 P-CAB 주사제가 없어 출시될 경우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2025-04-14 조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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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들 "업종별 위험가중자산 차등해 달라" 요구한 까닭은

    은행권이 금융당국에 2차전지, AI(인공지능) 등 신산업에 대한 위험가중자산(RWA)를 낮춰달라고 요청했다.부동산 신용 쏠림이 경제성장의 걸림돌이 된 가운데 은행권이 문제 해결을 위해 이 같은 인센티브를 먼저 제시한 것이다.반면 금융당국은 은행에 부동산 대출이 쏠릴 경

    2025-04-08 이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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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기식 아닌데…" 제약업계, 다이소 논란에 유통채널 다변화 주저하는 이유는

    제약사의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이 다이소에 입점한 것에 대해 약사들이 반발하며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제약업계는 다이소는 물론 편의점, 마트 등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하는 전략에도 약사들의 반발이 확산될까 고심하는 분위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건

    2025-03-12 조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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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제 사정권에 정조준된 보험사 … 금융당국 출신 사외이사 모시기 총력인 까닭은

    보험업계가 금융당국 출신 사외이사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는 4월부터 본격 적용되는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가이드라인 등 금융당국의 정책과 규제가 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규제 대응과 당국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선임

    2025-03-07 박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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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카드사, '국제 호구' 취급에도 애플페이 도입 이유는

    간편결제 수단 '애플페이'가 한국 시장을 '글로벌 호구' 취급한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다른 국가보다 높게 책정된 것으로 알려진 수수료와 최근 국내 고객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계속 도마에 오르는 탓이다.그럼에도 국내 카드사는 애플페이 도입을 적극 검토 및 추진하

    2025-02-28 손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