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이 공항, '세계의 허브' 역할 … 머무는 공항으로 설계도심형 복합공간 '쥬얼 창이' 내 위치 … 브랜드 경쟁력 확인주요 메뉴 및 계절별 특별 메뉴 선보일 예정
  • ▲ 쥬얼 창이에 위치한 실내 인공 폭포 레인 보텍스ⓒ연합뉴스
    ▲ 쥬얼 창이에 위치한 실내 인공 폭포 레인 보텍스ⓒ연합뉴스
    롯데GRS가 롯데리아 싱가포르 1호점 위치로 창이 공항을 낙점했다. 세계의 허브로 불리는 창이 공항에서 글로벌 소비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GRS는 2월 11일 창이공항 내 1호점 오픈을 낙점하고 준비에 나서고 있다.

    앞서 롯데GRS는 지난해 8월 싱가포르 현지 기업인 카트리나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 사는 1호점에서 롯데리아의 주요 메뉴와 함께 계절별 특별 메뉴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1호점을 공항으로 낙점한 것은 싱가포르가 ‘세계의 허브’로 꼽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창이 공항은 동아시아와 유럽·중동·아프리카 등 전 세계를 잇는 위치상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머무는 공항’으로 설계했다. 실제로 창이 공항의 환승비중은 40%에 육박한다.

    대표적인 글로벌 지표인 영국의 스카이 트랙스 어워드(Skytrax World Airport Awards)에서 지난해 통합 1위는 물론 아시아 최고 공항, 세계 최고의 공항 식음시설 부문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 ⓒ롯데GRS
    ▲ ⓒ롯데GRS
    특히 점포가 ‘쥬얼 창이(Jewel Changi)’에 자리잡았다는 점도 눈여겨볼만 하다. 쥬얼 창이는 창이 공항 T1 전면과 T2·T3과 연결된 공항 중심의 도시형 복합공간이다.

    이곳은 세계 최대의 실내 인공 폭포인 레인 보텍스를 비롯해 5층 높이의 실내 열대 숲인 포레스트 벨리, 실내 캐노피 파크 등 휴식부터 엔터테인먼트와 체험형 콘텐츠를 채워넣었다.

    세계의 허브라는 이름에 걸맞게 F&B도 다양하다. 일식, 양식, 중식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음시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곳에 입점한 F&B 브랜드만 120여개를 넘는다.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확인하기에 최적의 위치다.

    또 같은 그룹 계열사인 롯데면세점과의 직간접적인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창이 공항에 4개 터미널 내 18개 매장, 총 8600㎡(약 2630평)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곳을 핵심 해외 사업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24년에는 2026년이었던 기존 계약 기간을 2029년까지 연장하기도 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카트리나 그룹에서 쥬얼 창이 내 1호점을 낙점하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