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경제포커스]

    李 대통령 '금융 계급제'에 금융 시스템 붕괴 조짐 … 신용 높은 사람이 더 높은 금리 현실 됐다

    은행권에서 신용점수가 높은 대출자가 점수가 낮은 대출자보다 오히려 더 높은 금리가 적용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이재명 대통령이 “가난한 사람이 비싼 이자를 강요받는 등 이른바 '금융 계급제'가 됐다”라고 말하면서 은행들이 저신용·소득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자

    2025-11-16 홍승빈 기자
  • N-경제포커스

    세계는 원전 붐인데, 한국은 공론화·지연·불확실 … "원전 없이 AI 강국은 없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세 번째 심의 끝에 고리 2호기 계속 운전을 허가한 가운데, 나머지 9개 노후 원전의 계속 운전 심사도 최대한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세계는 AI(인공지능) 수요 폭증으로 원전 발전 비중을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이재명

    2025-11-14 전성무 기자
  • N-경제포커스

    기업들, '원·달러 1500원 대'로 사업계획 다시 짠다 … 고환율에 '초비상'

    국내 정유회사 임원 A씨는 매일 환율 변동에 따른 마진율과 관련한 보고서를 작성한다. 원래 월 1회 보고하는 것에서 지난달 주단위로 좁혀졌고, 최근에는 매일 변동사항을 보고하는 게 일상이 됐다. A 상무는 "환율이 10원만 뛰어도 수익이 억단위로 변하다 보니 기준점을

    2025-11-14 김보배 기자
  • N-경제포커스

    삼성전자 사업지원실에 M&A 전담팀 신설 … 이재용, 글로벌 인수 작업 재시동거나

    삼성전자가 사업지원 조직에 인수합병(M&A) 전담팀을 신설하며 글로벌 M&A 전략을 다시 가동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해 사법 리스크를 털어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대규모 M&A를 재개하기 위한 사전 정비에 들어갔다는 해석이 나온다. 

    2025-11-13 이가영 기자
  • N-경제포커스

    AI버블론에 빚투·고금리·고환율까지 … 韓 증시 파티 즐길 때 아니다

    우리 증시가 '사천피'를 넘는 등 고공행진을 하고 있지만 곳곳에서 증시 과열에 대한 경고음이 울려퍼지고 있다. 미국발 AI 버블론에서부터 포모(FOMO)심리에 불붙은 빚투, 떨어지는 원화 가치와 멀어지는 금리인하 가능성 등 증시를 제약하는 지뢰밭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2025-11-13 김병욱 기자
  • N-경제포커스

    정부 NDC 목표, 과학 아닌 정치로 결정? … 숫자만 높이고 근거는 없다

    정부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53~61%로 확정했지만, 정작 이를 달성할 수 있는 현실적 감축 방안은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애초에 불가능한 목표를 설정해 실패 가능성이 커진 문재인 정부의 '2030 NDC'의 전철

    2025-11-12 전성무 기자
  • 긴급진단- '내란 청산' TF에 공직사회 술렁

    '적폐청산 시즌2' … 공직 사회, '北 오호담당제'식 투서 빗발에 사분오열

    "당시 회의를 거부했을 경우 생기는 불이익을 감당할 공무원이 몇이나 되겠느냐.""동료끼리 투서하고 의심하는 분위기, 이게 과연 정상인가.""윗선 지시에 따라 움직인 것까지 문제 삼는다면, 앞으로 누가 책임지고 일하겠나."정부가 12·3 비상계엄 관여 이력을 조사하기 위

    2025-11-12 임준환 기자
  • N-경제포커스

    TSMC 주춤한 성장세에 반도체 업계 촉각 … AI 거품론 vs 중장기 낙관론

    로벌 반도체 산업의 최전선에 있는 대만 TSMC가 최근 월간 실적에서 둔화된 성장률을 나타내자 일각에서 AI 산업의 고성장 국면이 막바지에 이른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하지만 정작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공급망 내부에서는 여전히 '폭발적 수요'와 '지속

    2025-11-11 장소희 반도체전문기자
  • N-경제포커스

    환율 급등에 외화대출 '폭탄 돌리기' … 韓 '경제 허리' 중기 무너진다

    원·달러 환율이 1460원을 돌파하며 1500원선을 위협하는 가운데, 수출입 중소기업들의 자금줄이 빠르게 말라붙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에 고환율까지 겹치면서 외화대출 상환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중소기업 연체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경

    2025-11-11 신희강 기자
  • N-경제포커스

    반도체 착시 속 '양극화'는 심화 … 韓 경제, '성장 선순환' 깨지고 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고용 악화로 저소득층이 어려움이 커지며 경기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것처럼, 한국 역시 심화되는 양극화가 경제 전반에 부담으로 되돌아오고 있다. 고용시장 한파가 장기화하는데도 생활밀접 품목 가격은 가파르게 뛰어 가계의 가처분 소

    2025-11-10 최은서 기자
  • N-경제포커스

    "희망→도약→미래" 금융위 '청년적금 3부작' … '복제형 정책'에 혈세가 줄줄 샌다

    금융당국의 청년 자산형성 정책이 정권마다 이름만 바뀐 채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의 '청년희망적금', 윤석열 정부의 '청년도약계좌'에 이어 이재명 정부의 '청년미래적금'이 내년 6월 출범을 앞두고 있다. 모두 금융위원회 주도로 설계된 '복제형 정책'

    2025-11-10 신희강 기자
  • N-경제포커스

    한수원 새 사장 인선 착수 … '탈원전 시즌2' VS '신규원전 건설' 갈림길 선다

    국가 원전 정책을 이끌 한국수력원자력 차기 사장 공모 절차가 이달 12일부터 시작된다. 새 한수원 사장은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따라 확정된 신규 원전 건설 계획 이행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신재생에너지 대전환을 선언한 이재명 정

    2025-11-10 전성무 기자
  • N-경제포커스

    與 '정년 65세·4.5일제' 브레이크 없는 질주 … 李 정부 '제2 소주성' 만들 판

    정년 연장과 주 4.5일제 논란이 뜨겁다. 정부와 여당이 노동계 핵심 요구를 적극 수용하며 연내 입법 추진에 속도를 내자, 경영계는 기업 혁신 의지를 꺾고 생산성만 떨어뜨릴 것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이재명 정부가 '진짜 성장'을 표방하면서도 노동계 청구서에

    2025-11-09 최은서 기자
  • N-경제포커스

    삼성이 연 재계 인사 포문 … '더 빨라지고, 더 커진다'

    국내 주요 그룹들의 연말 인사 시계가 예년보다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 지난달 말 SK 사장단 인사를 시작으로, 최근 삼성전자가 사업지원TF 개편을 전격 발표하며 연말 인사의 포문을 열었다. LG를 비롯한 주요 그룹의 추가 인사도 이르면 이달 중하순께 단행될 전망이다

    2025-11-09 김수경 기자
  • N-경제포커스

    韓 경제 '반도체 착시' 속 더 깊어지는 '빚과 부실의 수렁'

    반도체 경기 반등으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철강 등 제조 관련 중소기업들은 내수 부진과 중국발 저가 공세, 미국발 관세 압박 속에 자금난과 부실의 수렁에 빠지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으로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표면적으로는 한국 경제

    2025-11-09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