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지역은행 부실 공포, 韓 지역금융은 안전한가①

    글로벌 금융불안 재점화 … 韓 지역銀도 '부실 경고등'

    미국 지역은행의 부실 공포가 재현되며 글로벌 금융 불안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금융권에서도 취약 부문 중심의 리스크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본지는 ‘美 지역은행 부실 공포, 韓 지역금융은 안전한가’ 시리즈를 통해 지방은행, 상호금융 등 각 부문의 구조적 리스크를 해부하고

    2025-10-17 이나리 기자
  • N-경제포커스

    오픈AI 필두로 성인용 콘텐츠 내놓는 글로벌 AI … '수익 vs 윤리' 논란 예고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잇따라 성적 대화와 이미지·영상 생성을 허용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용과 구분하고 유료 이용자를 늘린다는 목표지만 AI윤리 측면에서 논란이 거세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 오픈AI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는 SNS를 통해 성인 이용자

    2025-10-16 김성현 기자
  • 긴급진단- 호실적보다 더 눈에 띄는 체질 개선세

    삼성전자, 반도체 부활 신호탄 … 슈퍼사이클 입증한 어닝서프라이즈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 역대 최대 매출과 3년 만의 최고 영업이익을 동시에 기록하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실적 반등 흐름을 확실히 굳혔다.이번 실적으로 삼성은 AI 수요가 실제 실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음을 알린 동시에 AI 패러다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기업임을 입증했

    2025-10-14 장소희 반도체전문기자
  • 韓 산업 도약 자원 안보가 첫 걸음 上

    희토류 전쟁 속 더 빛나는 고려아연 저력

    고려아연이 미국 전략광물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그간 전사 차원에서 희소금속 생산 비중을 대폭 높인 전략이 최근과 같은 '핵심·희소 광물 패권 전쟁' 국면에서 빛을 발한다는 분석이다.특히 고려아연은 미국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맞서 '탈(脫)

    2025-10-13 홍승빈 기자
  • 위기의 한국 경제①

    제조업 멍드는데, 집값에 '금리인하 손발' 묶이고 … '불황의 악령' 몰려온다

    한국경제가 중대한 기로에 섰다.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자동차를 비롯한 제조업 전반이 흔들리는 가운데, 산업 구조개편은 계속 미뤄지고 있다. 여기에 한국 철강의 최대 수출 시장인 유럽연합(EU)까지 미국처럼 50% 관세를 예고하면서 수출 기반이 위협받고 있다. 

    2025-10-12 전성무 기자
  • 위기의 외환방패-①

    보유 외환 넉 달째 늘었지만 속은 '텅 빈 방패' …"실질 방어 가능 자산은 2000억 달러 불과" 평가도

    글로벌 금리 사이클 전환과 달러 초강세 속에서 한국의 외환방패가 흔들리고 있다. 외환보유액이 넉 달 연속 늘며 4200억 달러 선을 회복했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유동성은 급속히 말라가고 있다. 3500억달러 대미 투자 논의, 지지부진한 한미 통화스와프 협상, 치솟는

    2025-10-10 신희강 기자
  • N-경제포커스

    '버블' 터지고 '디플레' 빠질라 … 잠재 성장률 1%대인데 주가·집값·비트코인·금값 연일 최고치

    국회예산정책처가 향후 5년간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1%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데도 주가지수는 연일 최고치를 찍고, 집값과 비트코인까지 일제히 연일 최고치를 찍고 있다. 경기를 살리려면 기준금리를 낮춰야 하는데 유동성 거품 때문에 내리지 못하면서 경기

    2025-10-07 송학주
  • 창간 20주년 특별기획-기업이 대한민국이다

    李 대통령 '코스피 5000' 외치자, 단숨에 '3600'까지 … 단기 지수 상승보다 '투자→기업 성장→부 증대' 연결돼야

    정부가 내놓은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이 국내 증시에 모처럼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코스피 5000 시대'를 기치로 추진 중인 각종 증시 부양 정책에 주식시장은 후끈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코스피 지수는 추석 연휴가 끝난 10일에도 거침 없이 상승

    2025-10-02 김민아 기자
  • N-경제포커스

    카톡 개편 논란, 뜻밖에 '카카오 vs 토스' 문화 충돌로 확산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을 둘러싼 논란이 단순한 이용자 반발을 넘어, 개편을 주도한 토스 출신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의 리더십과 조직문화 문제로 확산되며 카카오와 토스 간 문화 충돌로 번지고 있다. 여기에 이승건 토스 대표가 직접 페이스북에 글을 올

    2025-10-01 곽예지 기자
  • N-경제포커스

    17년만에 방통위 간판 교체, 새 방미통위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방통위가 출범 17년 만에 폐지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 확대 개편됐다. 유료방송 업무를 이관받고 상임위원이 늘어났지만, OTT 업무가 제외됐고 정파성 문제가 여전하다는 한계도 지적받고 있다. 그간 상임위원 부재로 진전이 없던 방송·통신 분야 현안 해결에 이목이 쏠

    2025-10-01 김성현 기자
  • N-포커스

    위탁영업(CSO) 과열 경쟁, 의약품 시장·처방권 흔드는 '그림자 영업'

    "리베이트를 끊어내려고 해도 과열된 CSO(위탁영업조직) 탓에 문제가 더 심각해지고 있다. 신고제가 있지만 자금 흐름이 복잡해 실효성이 없다. 정책적 규제가 없이는 시장 질서가 회복되기 어렵다. 이 문제를 풀지 못하면 생태계는 바뀌지 않을 것이다."국내 한 제약사 임원

    2025-09-30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N-경제포커스

    논란의 중심 '카톡' … 카카오 정신아 대표가 파격 변화를 시도한 이유는 뭘까

     “정신아 카카오 대표의 승부수가 시험대에 올랐다.”카카오가 15년만의 카카오톡(카톡) 대격변을 선언한 이후 따라붙는 평가다. 분위기는 예사롭지 않다. 카톡의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 반발이 잇따르면서 각종 논란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시장의 반응부터 싸

    2025-09-29 강필성 기자
  • N-경제포커스

    '좌파 정권=집값 폭등' 이재명 정부도 노무현·문재인 전철 밟나

    서울 집값이 3주 연속 상승폭을 키우며 본격적인 불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서 촉발된 집값 불길은 준상급지인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을 넘어 분당 등 서울 인접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6·27대출규제'에 이어 '9·7부

    2025-09-29 박정환 기자
  • N-경제포커스

    관세·환율·노조 불확실성 겹겹이 … 주요 기업들 속속 비상경영 준비 돌입

    한국 경제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웠다. 여전히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불확실한 한미 관세 협상에 달러·원 환율은 심리적 저항선인 1400원을 넘어 1410원 선까지 치솟았다. 여기에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노조 파업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기업들은 한치 앞도 내다보기

    2025-09-28 이미현 기자
  • N-경제포커스

    한미 관세협상 교착이 불러온 환율 급등 … 韓 외환위기 그림자 드리우나

    한·미 관세협상 후속 협의가 난관에 빠면서 외환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특히 한국의 외환보유액 중 85%에 달하는 3500억달러(약 487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방식에 대한 양국 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원·달러 환율이 넉 달 만에 다시 1410원을 돌파했다

    2025-09-28 최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