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 양극화의 현장②
"공장 닫히자 은행까지 흔들렸다" … 지방 금융으로 번지는 '폐업 도미노'
한국 경제가 코스피 6000선 돌파 축포를 터뜨리고 반도체 수출 호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양극화 현상은 오히려 심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붐에 기댄 반도체 수출이 독주하며 전체 수출을 밀어 올리는 사이 철강·석유화학·건설업은 장기 불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2026-02-28 윤세라 기자 -
증권사 객장 가보니
"뒤쳐지면 안돼" 돈다발 든 어르신들로 북적 … 공포지수는 팬데믹 이후 최고
27일 오후 한 증권사 영업점에는 주식 상담을 받기 위해 대기 중인 일반 고객들이 줄을 이었다.창구 상담을 기다리던 50대 A씨는 "작년에도 많이 올랐고, 올해도 엄청 올랐다"며 운을 뗐다. 그는 '지금 들어가면 늦은 것 아니냐'는 조급함과 '그래도 더 갈 수 있다'는
2026-02-27 신대성 기자 -
기업 옥죄기法 쓰나미
노사·지배구조·세제까지 전방위 입법 압박 … 기업들, 李정부 서슬에 전전긍긍
정부·여당이 노동·지배구조·세제를 동시에 손대는 흐름이 겹치면서 재계는 “경영 불확실성이 임계점에 근접했다”는 위기감을 키우고 있다. 노란봉투법 시행일이 3월 10일로 다가온 가운데,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이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26-02-27 이나리 기자 -
기준금리 동결
이창용이 던진 두가지 경고 … ①증시 상승 과속 ②시장금리 너무 높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6회 연속 동결한 뒤 금융시장을 향해 두 가지 분명한 메시지를 던졌다. 빠르게 달아오른 증시와 정책 의도보다 높게 형성된 시장금리에 대한 경고다. 실물경기 흐름과 괴리가 커진 자산시장과, 통화정책 신호가 제대로 전달되지
2026-02-26 곽예지 기자 -
N스토리-'제2 월세' 관리비 백태②
여의도 '노후' 삼부·시범, 난방·수선비 폭탄에 100만원 육박 … 주상복합은 150만원 넘기도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4일 부동산 문제에 이어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정조준한 주제는 서민들에게 '준조세'가 되다시피한 관리비 문제. 이 대통령은 "임대료를 제한하니 관리비를 올리는 경우가 있다"며 이를 '범죄 행위'라 규정했다. 실제로 일부
2026-02-26 신유진 기자 -
K 양극화의 현장①
반도체 환호 뒤 자영업 줄폐업·20대 신불자 … 일자리·자산·산업 전 부문 'K자 괴물 성장' 그림자
한국 경제가 코스피 6000선 돌파 축포를 터뜨리고 반도체 수출 호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양극화 현상은 오히려 심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붐에 기댄 반도체 수출이 독주하며 전체 수출을 밀어 올리는 사이 철강·석유화학·건설업은 장기 불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2026-02-27 최은서 기자 -
N스토리-'제2 월세' 관리비 백태①
"여보, 이달 70만원 넘게 나왔어요" … '관리비 폭탄'에 등골 휘는 서민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4일 부동산 문제에 이어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정조준한 주제는 서민들에게 '준조세'가 되다시피한 관리비 문제. 이 대통령은 "임대료를 제한하니 관리비를 올리는 경우가 있다"며 이를 '범죄 행위'라 규정했다. 실제로 일부
2026-02-25 신유진 기자 -
N-경제포커스
산불 비상인데 사령탑은 직무대행뿐 … 산림·소방·경찰청장 3각 공백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동시다발로 발생하는 가운데, 산불 대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야 할 산림·소방·경찰청 수장이 모두 공석인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봄철 산불 고위험 시기를 앞두고 재난 대응의 사령탑이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면서 위기관리 체계의 혼선을 우려
2026-02-25 최은서 기자 -
디지털 금 날개없는 추락
비트코인, 6만달러 깨지나 … 반등 재료 안 보인다
비트코인이 뚜렷한 상승 재료를 찾지 못한 채 6만달러를 지지선으로 삼아 위태로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월 초 이후 최저 수준까지 밀린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해당 지지선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경계론도 나온다.◇ 관세 우려·긴축·기술주 조정 '삼중 악재'25일 가
2026-02-25 정혜영 기자 -
N-경제포커스
'노란봉투법' 해외서도 골머리 … 주택·인프라·원전 다 멈췄다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건설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원청과 하청사가 촘촘히 얽혀있는 건설업 특성상 노조 파업이 자주 발생할 수 있어 공기 지연과 공사비 상승, 지체상금 부과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영국
2026-02-25 박정환 기자 -
코스피 6000 돌파
6000마저 순식간 넘겼지만 … 빚투 역대 최고, 뒷걸음땐 개미들 '파멸의 비명'
코스피가 '꿈의 6000'을 돌파한 가운데 빚을 내 주식을 사는 이른바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도 가파르게 불어나고 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연초 대비 4조원 넘게 늘며 올 들어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지수 상승에 베팅하는 레버리지 투자도 빠르게 확대되는 양상이다
2026-02-25 박정은 기자 -
공적 인프라-민간 플랫폼, 갈림길 선 코인 거래소①
빗썸 사고, 내부통제 실패인데 … 코인 거래소 '지분 규제'가 해법일까
빗썸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를 계기로 가상자산 거래소의 관리 부실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금융당국은 내부통제 강화를 넘어 거래소 대주주 지분을 제한하는 강도 높은 규제 도입을 예고했다. 다만 내부 운영 실패를 계기로 거래소의 소유 구조까지 제한하려는 입법 논의가
2026-02-24 정혜영 기자 -
N-경제포커스
'육천피' 근접하자 목표치 또 줄줄이 상향 … 뒷북 수정에 투자자 불신 고조
코스피가 설 연휴 이후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6000선에 근접하자 증권사들이 부랴부랴 전망치를 또 다시 수정하고 나섰다. 코스피 지수가 기존 전망치에 빠르게 다가서자 뒷북 수정에 나선 것이다. 심지어 반도체 실적 개선 기대와 풍부한 유동성을 내세우며 전
2026-02-23 신대성 기자 -
美 관세 위법 판결 후폭풍
'15% 일괄관세'는 시효 제한 … 美, '슈퍼301조+무역확장법 232조' 공격땐 반도체 등 韓 주력산업 타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에도 글로벌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위법 판결로 펑크가 나는 관세 세수분을 대통령의 다른 권한을 이용해 세금으로 부과, 떼우겠다는 뜻이다. 위법 판결을 받은 국제경제비상권한법에 근거한 관
2026-02-22 김재홍 기자 -
N-경제포커스
"분양 현실과 괴리" … 신생아 특공, 실효성 없고 빈틈만 수두룩
정부가 저출산 대응 목적으로 도입한 '신생아 특별공급(특공)'이 분양시장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년이내 출산'이라는 제한적 요건이 실제 민간 분양아파트 공급주기와 어긋나기 쉽고, 최근 지속되는 공급물량 감소가 겹치면서 제도 접근성이 더욱
2026-02-22 홍원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