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채 8% 육박… 2조6000억 비상등

    최근 채권금리가 치솟으면서 보험사들의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돼 유동성 확보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년에만 만기도래하는 후순위채 등 자본성증권 규모가 2조6000억원에 달해 조기 상환에 차질을 빚을 보험사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온다.7일 증권

    2023-12-07 송학주 기자
  • 産銀, 부산行-HMM 매각 서두른다

    KDB산업은행이 당면 현안인 '부산 이전'과 'HMM 매각'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현재 답보 상태인 부산 이전의 경우 '2030 세계박람회' 유치 실패에 따른 후폭풍을 차단하기 위한 정부의 '민심 달래기' 일환으로 빠르게 추진될 공산이 커졌다. HMM 매각에도

    2023-12-07 정재혁 기자
  • "애플페이 고객유입 효과 5개월에 그쳐"… 카드사 '간편결제' 신중해야

    최근 6년 사이 전체 결제시장에서 간편결제 이용금액이 11배 넘게 증가한 가운데 카드사가 간편결제사 등과의 제휴를 확대하는 것이 수익성을 담보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6일 여신금융협회가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2024년 여신금융업 현황 및 전망' 여신금융포럼에서

    2023-12-06 박지수 기자
  • '특례보금자리' 신청 봇물… 18만건, 43조

    한국주택금융공사는 특례보금자리론 유효 신청 금액이 11월 말 기준 4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전달 보다는 1조원가량 늘어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신청 건수는 17만7595건이었다.자금 용도별로는 금액 기준 신규 주택 구입이 65.2%

    2023-12-06 이나리 기자
  • "채권추심인은 감면 권한없다"… '금융소비자 경보' 발령

    고금리에 허덕이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일부 채권추심회사 및 대부업체들이 불법적인 채권추심 행태를 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금융감독원은 6일 '불법적인 채권추심 관련 금융소비자 주의사항'을 발표하고 '금융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채권추심 관련 경보 발령은

    2023-12-06 정재혁 기자
  • 회사채 막히자 은행대출로… 산업별 대출금 32조 증가

    끝이 보이지 않는 고금리 장기화에 은행문을 두드리는 기업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 잔액은 1875조7000억원으로 2분기 대비 32조3000억원 증가했다. 2분기 연속 증가세이며 증가폭도 24조8000억원에서

    2023-12-06 안종현 기자
  • 애플페이 제휴?... 신한 "사실아냐" vs KB "확인해 줄 수 없다"

    신한카드가 애플과 손잡고 결제서비스 '애플페이'를 도입한다는 소식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신한·KB국민·BC카드 등 일부 카드사들에 애플페이 계약조건을 전달하고 출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애플은 각사에 현재 적용 중인 애플페

    2023-12-06 박지수 기자
  • [비하인드컷] 주금공 사장 하마평도 없는 이유는… "당국 인사 끝나봐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사장 선임 절차에 돌입하면서 차기 사장에 민간 출신 인사나 정부 관료, 금융기관 고위직 출신 가운데 누가 유력 후보로 부상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여타 금융기관과 협회장 인사와 달리 아직까지 후임 하마평이 잠잠한데다 사장 선임을 위한

    2023-12-06 이나리 기자
  • '모임통장' 진화… 年10% 금리에 게시판 기능까지

    각종 모임 내 비용 관리에 특화된 서비스인 '모임통장'이 진화하고 있다.인터넷전문은행을 중심으로 경쟁이 격화되면서 금리 수준이 높아진 것은 물론,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기능이 지속 추가되는 양상이다.6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르면 내달 중순부터 모임통장

    2023-12-06 정재혁 기자
  • "보험 근간은 상부상조"… 금융당국, 보험업계 상생 독려

    금융당국이 보험업계 CEO들을 만나 상생금융 확산을 당부했다. 보험업계는 조만간 자동차보험료 인하나 청년·취약계층 대상 저축보험 등 1조원 규모의 자체적인 상생안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차기 양대 보험협회장도 관료 출신의 인사들이 내정되면서 금융당국과의 상생금

    2023-12-06 송학주 기자
  • '창립 10주년' 빗썸, 100억 공익재단 만든다… IPO도 시동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6일 창립 10주년을 맞았다.'고객을 향한 딥체인지'을 새로운 슬로건으로 삼은 빗썸은 '옛 1위' 명성을 되찾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먼저 나눔 실천을 위해 100억을 출자해 '빗썸 공익재단'에 만들기로 했다.그간 빗썸은 장애인 고용시장의

    2023-12-06 박지수 기자
  • [안종현의 지금銀] '횡재세' 결국 무리였나… 김성주 나홀로 '발끈'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에 버금가게 추진하는 은행 횡제세 논의가 지지부진하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간 주도권 선점을 위한 탄핵 정국이 발발된데다, 선거구 획정·예산안 처리 등 시급한 현안처리도 촉박하기 때문이다.6일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정무위원회 법안소위는 지난달

    2023-12-06 안종현 기자
  • 저축은행 12개사, 부실채권 1000억 매각

    저축은행 12개사가 1천억원 규모의 개인무담보 부실채권(NPL)을 매각한다.5일 저축은행중앙회는 '개인무담보 부실채권 자산유동화방식 공동매각'을 추진해 12개 저축은행의 1000억원 규모 부실채권을 우리금융F&I에 이달 중 매각한다고 밝혔다.매각가율은 캠코 매입

    2023-12-05 박지수 기자
  • 이석우 두나무 대표, 두번째 연임··· 임기 3년 더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재연임에 성공했다.5일 두나무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 대표 연임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017년 말 두나무 대표를 맡은 후 2020년 연임했고 이날 재연임에 성공해 3년 더 두나무를 이끌게 됐다.이 대표는 두나무의 외연

    2023-12-05 박지수 기자
  • '16조 이상 외화송금' 중징계··· 5대 은행 일부 영업정지, 과징금 9억

    16조원 규모의 '이상 외화송금'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중징계를 확정했다. 5대 시중은행에 부과된 과징금 총액은 9억원 수준이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에는 지난달 29일 정례회의에서 은행권 이상 외화송금 안건에 대한 제재 수위를 확정했다.우리은행에는 3개 지점에

    2023-12-05 안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