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혼부부 3억까지 증여세 공제… 가업승계 120억까지 증여세 10%

    내년부터 혼인·출산을 관련 세액공제가 늘어난다.3일 기획재정부, 국회 등에 따르면 내년부터 자녀(8세 이상)를 2명 둔 거주자가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액이 35만원으로 기존보다 5만원 늘어난다.첫째에 대한 공재액은 15만원으로 유지되지만 둘째 자녀부터 공제액이 15만원

    2023-12-03 김병욱 기자
  • [N-포커스] 저축은행들 괜찮은가… 연체율 6%, 분기적자 1400억

    저축은행들의 수익성과 건전성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금리 여파속 조달 부담이 여전한 가운데 PF를 중심으로 한 건전성도 빨간불이 켜졌다.마침내 금융당국도 현장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저축은행중앙회는 경영 안정성엔 문제가 없다며 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고금리 직격

    2023-12-01 박지수 기자
  • 한-일 100억달러 통화스와프 체결… 외교동맹이 경제동맹으로 결실

    한국과 일본이 100억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를 체결했다.한국은행은 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바탕으로 일본은행과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한국이 일본에 달러화를 공급하면 일본이 한국에 엔화를 예치하고, 반대로 일본이 달러화를 공급하면 한국이 원화를 예치

    2023-12-01 안종현 기자
  • 5대 저축銀, 3분기 순이익… 전년比 30% 수준 급감

    상위 저축은행 5개사의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7%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SBI·OK·웰컴·페퍼·한국투자저축은행 등 5개 저축은행의 지난 3분기 순이익 합계는 6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분기(1920억원)에 비해

    2023-12-01 박지수 기자
  • 조용병 은행연회장 '상생'부터 꺼냈다… "은행권 고통분담 노력 성찰해야"

    조용병 신임 은행연합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은행권 내부통제 개선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조했다.1일 제15대 은행연합회장에 공식 취임한 조 회장은 상생금융, 홍콩 ELS 대응, 가계부채 등 산적한 은행권 현안을 의식한 듯 ▲기본 ▲변화 ▲상생을 강조했다.조 회장은 취임사에

    2023-12-01 정재혁 기자
  • 디폴트옵션 3개월… 72% 은행으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시행 이후 업권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여전히 은행권이 압도적 우세를 보이고 있다.올들어 연금 적립액이 1년전보다 23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대 시중은행에만 전 금융권 디폴트옵션 퇴직연금 적립금의 72%가 몰

    2023-12-01 이나리 기자
  • 은행채 4.05%, 다시 오름세… 대출금리 상승 압박

    연말을 앞두고 시중은행들의 자금조달 전략이 치열하다. 가계부채 증가세는 소폭 꺾였지만, 기업대출 수요는 여전한데다 건전성 관리도 한층 강화돼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만기가 돌아오는 은행채 물량은 14조1391억원에 달한다. 은행들은 지난 8월

    2023-12-01 안종현 기자
  • 삼성 금융 CEO 교체… 생명 홍원학, 화재 이문화, 증권 박종문

    삼성 금융계열사 사장단이 새롭게 바뀌었다.홍원학 삼성화재 사장이 친정인 삼성생명 사장으로 영전한 가운데 신임 삼성화재 사장에는 이문화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부사장)이, 삼성증권은 새 대표로 박종문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 대표가 내정됐다.올해 초 연임에 성공한 전영묵 삼

    2023-12-01 정재혁 기자
  • 손태승·이원덕, 우리은행 고문직 사퇴… "회사·후배에 부담 안 주겠다"

    "평생 몸 담아온 회사와 후배들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이원덕 전 우리은행장이 우리은행 고문직에서 물러났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 전 회장과 이 전 행장은 이날 은행측에 고문직 용퇴 의사를 밝혔다.앞서 두사람은 각각 지난 3월과 7월

    2023-11-30 이나리 기자
  •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연임 결정… '+1년' 재추천

    KB금융지주는 30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이재근’ 現 은행장을 추천했다. 임기는 KB금융 내 계열사 대표이사의 연임 사례와 동일하게 1년이다.대추위는 지난 2년간 안정적인 경영승계를 위해 은행장 자

    2023-11-30 이나리 기자
  • 이복현 경고 하루만에… 5대 은행 '홍콩 ELS' 판매 모두 중단

    은행권이 내년 조단위 손실 가능성이 커진 홍콩H지수 편입 주가연계증권(ELS)의 판매를 중단하고 나섰다."예방조치 운운이 면피로 들린다"는 이복현 금감원장의 경고가 나온지 하룻만이다.30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H지수 ELS 상품을 팔지 않기로 했다.

    2023-11-30 정재혁 기자
  • "지속가능한 금융협동조합으로"… MG새마을금고 '상생' '사회공헌' 꾸준히

    새마을금고가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고객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30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사회공헌사업은 ▲소셜M ▲그린MG ▲휴먼MG ▲글로벌MG 등 4개 핵심 분야로 구분할 수 있다. '

    2023-11-30 박지수 기자
  • 당국 압박 통했나… 11월 은행 주담대 1兆 증가에 그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가던 가계대출 규모가 최근 몇 달 새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주문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금융감독원은 30일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2023년 하반기 은행‧중소서민

    2023-11-30 정재혁 기자
  • 기업대출 부실 9兆 넘었다… 매달 1兆씩 증가

    고금리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부실채권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소비 위축이 계속되면서 영업부진에 빠진 기업들의 부실율이 껑충 뛰었다.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44%로 2분기(0.41%) 대비 0.03%p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

    2023-11-30 안종현 기자
  • 내년도 상저하고?… 이창용 "긴축, 6개월 이상 더 갈 것"

    한국은행이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1%로 낮췄다.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반영됐다.한은은 30일 발표한 내년 경제전망에서 지난 8월 내놓은 전망치를 하향 수정했다. 한은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2월 (2.4%),

    2023-11-30 안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