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대출 붕괴 조짐 … 가계 연체율 10년 만에 최고

    가계와 기업 전반에서 연체가 확산되며 국내 은행권의 자산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특히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연체율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5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2025-07-25 이나리 기자
  • 삼성화재, 수해지역 구호물품 '2000세트' 긴급 지원

    삼성화재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삼성화재는 이번 집중 폭우로 침수 피해가 심각한 충남, 전북, 전남, 경남, 강원 등 16개 지역 고객에게 자사 RC(Risk Consultant, 설계사)를 통

    2025-07-25 김병욱 기자
  • 광주은행 역성장·비이자 급감 … JB금융, 사상최대 실적에도 불안해진 기초체력

    JB금융지주가 2025년 상반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기록했다. 하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성장 동력과 수익구조의 질적 한계, 자회사의 고른 기여도 부재 등 과제가 여전하다는 평가다. 단기 실적과 주주환원에 집중한 나머지,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는 물음표

    2025-07-24 이나리 기자
  • KB손보, 2분기 순익 전년比 12.6% 감소 … 보험이익 감소 '직격탄'

    KB손해보험은 지난 2분기 244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투자영업손익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보험 및 일반보험 손해율 상승으로 인한 보험영업손익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2798억원 대비 12.6% 감소한 수치다.다만 미래 이익의 핵심

    2025-07-24 김병욱 기자
  • KB금융, 상반기 순익 3.4조 '사상 최대' … 비은행 '탄탄'·주주환원 역대급

    KB금융그룹이 2025년 상반기 3조43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비이자이익 확대와 자회사 전반의 안정적인 실적 덕분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성과를 냈다.KB금융은 24일 상반기 실적 발표회를 통해 2분

    2025-07-24 이나리 기자
  • 기업은행, 상반기 순이익 1.5조 돌파 … 비이자익 ‘껑충’·중기대출도 확대

    IBK기업은행이 올 상반기 연결 기준 1조508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수치로, 금리 인하에 따른 이자이익 둔화에도 불구하고 외환·파생과 유가증권 등 비이자부문 호조, 중소기업 대출 확대가 실적 개선

    2025-07-24 이나리 기자
  • 카카오페이손보, 장영근 대표이사 연임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장영근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장 대표는 내년 12월 말까지 대표이사직을 이어간다.카카오페이손보는 "장 대표는 급변하는 보험·금융 환경 속에서 전략 실행력을 입증했으며,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2025-07-24 김병욱 기자
  • "담보 없어도 OK" … 금융위, 소상공인 대출 신용평가 대전환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과거 실적 위주의 신용평가에서 벗어나 소상공인의 미래 성장성과 잠재력을 반영하겠습니다.”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판교 카카오뱅크에서 열린 ‘소상공인 신용평가 개선 현장간담회’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금융위는 이날 행사에서 ‘마이

    2025-07-24 이나리 기자
  • "AI 개발에 활용" … 금융공공데이터 개방 5년, 누적 조회 6억건·만족도 94%

    금융위원회가 2020년 시작한 ‘금융공공데이터 개방서비스’가 시행 5년 만에 누적 활용신청 2만9000건, 조회 6억 1500만 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활용 주체와 방식도 다양해지며, AI(인공지능) 개발을 비롯한 민간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금융

    2025-07-24 이나리 기자
  • 달러 팔았다가 금융거래 정지? … 금감원, 여름철 외화거래 주의보

    여름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를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수요가 늘면서 이를 노린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4일 “개인 간 외화 거래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소비자경보 ‘주의’ 등급을 발

    2025-07-24 이나리 기자
  • "혼자 살아도 든든하게" … AXA손보, '1인 가구' 맞춤형 보험 선봬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이 1인 가구 증가세에 발맞춰 맞춤형 종합보험 '(무)AXA올인원종합보험(갱신형)'을 선보이며 '혼라이프' 수요 공략에 나섰다. 24일 악사손보에 따르면 이 상품은 질병, 상해, 운전자 보장 등을 하나의 보험으로 통합하고, 주요 특약을

    2025-07-24 김병욱 기자
  • 한은, RP 매입 참여 넓힌다 … 증권사·운용사 추가 선정

    한국은행이 오는 8월부터 1년간 공개시장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기관 58곳을 새로 선정했다.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의 정례화 등 제도 변화에 맞춰 참여기관을 확대하고, 실적 중심의 평가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대상기관은

    2025-07-24 이나리 기자
  • “중소기업 숨통 트인다” … 한은, 中企 자금지원 내년 1월까지 연장

    한국은행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한시 특별지원 프로그램의 운용기한을 6개월 연장하고,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 자금 지원에 나선다.2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024년 1월 도입한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프로그램의 최초 도입분(9조원

    2025-07-24 이나리 기자
  • "보험료는 신차로, 보상은 감가로?" … 자동차 침수, 보험사에 이렇게 대응하세요

    기록적인 폭우로 차량 수천 대가 침수되면서,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보험사와 가입자 간 분쟁이 급증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24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22일 사이 자동차 3874대가 침수 피해로 보험사에 접수됐으며, 추정 손해액은 무려 388억원에 달한다

    2025-07-24 김병욱 기자
  • KB금융, 청년·소상공인·저출생 대응에 1.6조 사회적 가치 창출

    KB금융그룹은 올해 2분기 동안 총 8023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24일 밝혔다. 1분기 실적(7848억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사회적 가치는 1조 5871억원에 달한다.KB금융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저출생 해소 ▲미래세대 육성

    2025-07-24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