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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 과세가 저출산시대 해결책?… 입법조사처 "형평성 문제, 공제확대가 현실적"
저출산 극복을 위한 방법으로 소득세 과세 단위를 개인이 아닌 가족 또는 세대별 합산과세로 바꾸는 대안이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세대별 합산과세가 형평성 문제는 물론 행정비용 증가로 부적절하며 오히려 인적공제 확대 등의 방법으로 저출산에 대응해야 한다는 지
2023-09-22 이희정 기자 -
[N-포커스]李 체포안 가결 후 정쟁 심화로 '경제'정책 진공상태 불러올 수도… 尹 '진짜 개혁' 서둘러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당내 이탈표로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박광온 원내대표 등 원내 지도부가 총사퇴키로 하는 등 정국이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거야(巨野)가 내홍에 휩싸이면서 민감 법안 처리 등 국정 운영 전반에도 파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2023-09-22 임정환 기자 -
한전·가스公 등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외면'… 미준수기관 30%가 산업부 산하기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 중 다수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정부 부처의 101개 공공기관 중 20곳이 규정을 어긴 가운데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 30%를 차지했다. 이들은 관련 법은 있으나 처벌이나 불이익이 없다
2023-09-22 김기랑 기자 -
[이슈메이커]'마지막 공직' 선언한 김동철 한전 사장, '퇴근은 사치'… 집무실서 '무기한 숙박' 비상경영
한국전력 사장직이 '마지막 공직'이 될 것이라고 밝힌 김동철 한전 사장이 사무실에서 떠나지 않고 숙식하며 24시간 현안을 직접 챙기는 등 초강수를 뒀다. 추석 연휴는 물론 휴일까지 다 반납한다는 각오다.22일 한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20일 취임한 후 간부들에게
2023-09-22 이희정 기자 -
한문희 코레일 사장,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한문희 사장이 21일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지난 2월 환경부가 시작했다.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숫자 '1'과 '0'을
2023-09-21 김기랑 기자 -
공정위, 삼성전자에 '갑질'한 브로드컴에 191억 과징금
미국 반도체 기업인 브로드컴이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부품 장기 계약을 강제한 행위로 191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셀프시정안인 동의의결 절차가 기각된 지 3개월 만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브로드컴이 부품 선적 중단 등 불공정한 수단을 통해 삼성전자에 일방적으로
2023-09-21 이희정 기자 -
산업부 산하기관들 '흥청망청' 심각… 수백억 특혜대출에 정직기간에도 보수 따박따박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들의 방만경영과 기강해이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공공기관은 국민 혈세로 운영되는 만큼 높은 사회적 책임과 윤리의식을 요구받는다. 하지만 다수의 기관에서 직원들에게 특혜대출을 해주거나 비위를 저질러도 솜방망이 처벌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2023-09-21 김기랑 기자 -
추경호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9월 자영업자 위기설 근거 없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에 대해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한층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3-09-21 이희정 기자 -
美연준 기준금리 또 동결, 내년에 더디게 내린다… 한미 금리차 최대 2.0%p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20일(현지시각)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한미 간 금리 격차는 2.0%포인트(p)를 유지했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필요하다면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다만 그동안의 긴축 누적 효
2023-09-21 임정환 기자 -
[이슈메이커]한전 '구원투수' 김동철 "전기료 정상화 전 뼈 깎는 추가 자구노력"
사상 최대의 재정난을 겪는 한국전력공사가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 김동철 신임 사장은 천문학적인 부채·적자 등에 대한 재무 정상화 과제와 더불어 다가오는 4분기(10~12월) 전기요금 인상 검토 등 다양한 현안을 안고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김 신임 사장은 무엇
2023-09-20 김기랑 기자 -
탄소배출권 규제 풀고 거래시장 활성화한다… 이월한도 3배 완화
정부가 탄소배출권 이월 제한 한도를 완화해 시장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8차 배출권 할당위원회를 열어 탄소배출권의 이월 한도를 순매도량의 1배에서 3배로 완화하는 내용의 '배출권 거래 시장
2023-09-20 이희정 기자 -
해양진흥공사, 8천만 달러 사모채권 발행 성공… 대만서 투자설명회 호응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9일 대만 투자자를 대상으로 총 8000만 달러(1000억 원쯤) 규모의 포모사본드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포모사본드란 대만 금융시장에서 대만 달러가 아닌 다른 국가의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공사는 지난 5월 3억 달
2023-09-20 임정환 기자 -
勞 정치구호에 멍드는 韓경제… 저성장 신음에도 철도파업 이어 노란봉투법 강행 소모전
글로벌 경기둔화로 안 그래도 녹록잖은 우리 경제가 노동계의 '정치 파업' 등 소모적인 논쟁으로 멍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글로벌 긴축과 중국의 경기둔화 등 대외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도 모자랄 지경에 노동계가 리스크를 가중하고 한국에 대한 투자 매력을
2023-09-20 김기랑 기자 -
해외금융계좌 70%가 '가상자산'… 1432명이 131兆 보유·30대 압도적
올해 처음으로 국세청에 신고된 해외 가상자산 규모가 131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힘입어 올해 해외금융계좌 신고금액이 지난해보다 122조 원이나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가상자산은 30대가 집중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세청은 20일
2023-09-20 이희정 기자 -
ADB, 올해 韓성장률 1.3% 유지… 물가는 3.5→3.3% 하향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다시 한번 1.3%로 제시했다.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2023년 아시아 경제전망'을 통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과 같은 1.3%로 유지했다. ADB는 지난 7월 전망 때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023-09-20 이희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