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첫 20조원 돌파 이후 20조원대 안착여행‧교통서비스, 음‧식료품 중심으로 거래액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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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기간보다 2조 원 이상 늘어나며 4개월 연속 20조원을 넘어섰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12.1%(2조1871억 원) 증가한 20조2801억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20조 원을 돌파한 이후 4달 연속으로 20조원대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14.4%), 여행 및 교통서비스(11.3%), 음식서비스(11.1%) 순으로 높았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신발(-7.9%) 등에서 감소했으나, 여행 및 교통서비스(25.8%), 음‧식료품(13.7%), 화장품(21.2%) 등에서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음‧식료품(14.3%) 등에서 올랐지만 의복(-25.9%), 음식서비스(-7.0%) 등에서 줄었다.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14.7%), 음‧식료품(14.5%), 여행 및 교통서비스(10.2%) 순으로 이어졌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의복(-1.6%) 등에서 감소했지만, 음‧식료품(16.6%), 여행 및 교통서비스(24.6%), 생활용품(13.6%) 등에서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음‧식료품(12.9%) 등에서 올라섰지만, 의복(-24.9%), 음식서비스(-7.0%) 등에서 줄은 모습을 보였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98.4%), 애완용품(82.5%), 아동‧유아용품(82.1%) 순이었다.

    전년 같은달과 비교하면 신발(6.0%p) 등에서 증가했으나, 이쿠폰서비스(-11.7%p),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7.3%p) 등에서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8.1%p) 등에서 상승했지만 이쿠폰서비스(-6.4%p), 신발(-4.4%p) 등에서 하락했다.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을 보면 종합몰은 12조8130억원으로 나타났고, 전문몰은 7조 4,671억원으로 집계됐다. 종합몰은 전년 같은달보다 11.4%, 전문몰은 13.3% 올랐다. 전월대비로는 각각 1.9% 증가, 6.3% 감소했다.

    온라인쇼핑 운영형태별 거래액을 보면 온라인전용몰은 전년 동월 대비 13.3% 증가한 15조6090억원으로 집계됐다. 온·오프라인병행몰은 8.1% 증가한 4조671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로는 각각 0.8%, 3.0%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