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휴 끝 원·달러 환율, 단숨에 1420원 돌파 … 5월2일 이후 최고
원·달러 환율이 연휴 직후 1420원을 돌파하며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미국 달러화 강세,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장기화, 한미 관세협상 교착 등 주요 변수가 한꺼번에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2025-10-10 곽예지 기자 -
9월말 외환보유액 4220억달러 … 넉달 째 증가, 2년5개월 만에 최고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5월 이후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4200억달러 선을 유지했다. 운용수익 개선과 분기말 외화예수금 확대가 맞물린 결과다.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9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외환보유액은 4220억 2000만달러로 전월(416
2025-10-10 신희강 기자 -
작년 순이익 못 낸 기업 50만 … '부도 쓰나미' 맞나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 가운데, 이익을 1원도 못 낸 곳이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00억원 이상 큰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낸 법인은 처음으로 감소했다.9일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작년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 중 당기순이익이
2025-10-09 전한신 기자 -
'부실의 늪' 빠진 농협 상호금융, 대출 4분의1이 사실상 연체 상태
지역 농협의 공동대출 부실이 심각한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담보 유형에 따라 연체율이 30%에 육박하면서 기획부동산식 대주단 대출이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
2025-10-09 김보라 기자 -
한은 금리 인하 경로 안갯속으로… 美 연준 위원들, 연내 1~2회 인하 대세 속 셧다운 장기화에 극도 경계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달 16∼17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8일(현지시간) 공개하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강화됐지만 내부적으로는 인플레이션 재상승 우려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내 1~2회 추가 인하 전망이 확산
2025-10-09 김보라 기자 -
N-경제포커스
원달러 환율 NDF 역외서 1420원대로 … 10일 개장, 외환시장 불안감 팽배
추석연휴 동안 원·달러 환율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420원대를 돌파하며, 10일 국내 외환시장 개장을 앞두고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발 엔저 현상과 한미 관세협상 장기화, 달러 강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연휴 이후에도 환율 불안이 지속될 것이
2025-10-09 김보라 기자 -
10월엔 연준 따라갈 줄 알았던 한은 … 환율·집값에 '금리 인하' 기대 실종
추석 연휴 직후 예정된 한국은행의 금리 결정이 원·달러 환율 급등과 서울 집값 상승세라는 이중 부담을 안게 됐다. 환율은 한·미 관세 협상 불확실성 속에 1400원대를 넘어섰고, 서울 아파트값도 4주 연속 상승폭을 키우며 금융당국의 고민을 깊게 하고 있다.미국 연방준비
2025-10-09 곽예지 기자 -
우리은행,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 출시 … "생산적 금융 본격가동"
우리은행은 지난 9월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이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브리핑’에서 밝힌 생산적 금융 전환 80조원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은 생산적 금융 80조원 중 지역소재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2025-10-09 곽예지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또 분노할 판 … 대출금리 요지부동에 은행 예대금리차 1년새 2배 수직 상승
이재명 대통령과 여권이 연이어 은행권의 과도한 예대마진(예금과 대출 금리차)을 질타했는데도, 은행들의 예대차가 도리어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인하가 미뤄지면서 수신금리는 내리지 않는 반면, 가계 대출 규제를 위해 금융 당국이 은행들의 고금리 대출을 사실상
2025-10-08 온라인팀 -
뉴질랜드 기준금리 전격 '빅컷', '추가 인하'까지 시사 … 고민 깊어지는 한은 금통위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이 줄줄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가운데,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시장 예상을 뛰어 넘는 빅컷(0.5%포인트 인하)를 전격 단행했다. 뉴질랜드는 추가 인하까지 시사했는데, 이달 금융통화위원회를 앞선 한국으로서는 고민이 갈수록 깊어지게
2025-10-08 온라인팀 -
은행권, 3분기 실적 또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 … 배당 확대 기대감 ↑
국내 주요 은행지주사들이 3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성적표를 내놓을 전망이다. 금리 인하 기조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이 견조하게 유지됐고, 비용 절감과 비이자 부문 개선이 실적을 받쳤다. 금융당국의 과징금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자본여력이 한층 두터워지면서 배당성향 상
2025-10-08 이나리 기자 -
N-경제포커스
'버블' 터지고 '디플레' 빠질라 … 잠재 성장률 1%대인데 주가·집값·비트코인·금값 연일 최고치
국회예산정책처가 향후 5년간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1%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데도 주가지수는 연일 최고치를 찍고, 집값과 비트코인까지 일제히 연일 최고치를 찍고 있다. 경기를 살리려면 기준금리를 낮춰야 하는데 유동성 거품 때문에 내리지 못하면서 경기
2025-10-07 송학주 -
[속보] 113만명에 희소식 … '7년 이상 5000만원 이하 빚' 내년부터 탕감해준다
7년 이상 장기연체자 구제를 위한 새도약기금을 공식 출범한 가운데, 5000만 원 이하, 7년 이상 장기연체 채권을 금융회사로부터 일괄 매입해 소각하거나 채무조정해주는 방식이 본격 운영된다. 총 16조4000억 원 규모의 채권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예정된다.
2025-10-07 온라인팀 -
[부고] 장종환(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씨 모친상
△권옥춘(향년 78세)씨 별세, 장경환·장인숙·장종환(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장규환씨 모친상 = 7일 오전 3시, 제천명지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9일 오전 7시, 장지 제천시 영원한쉼터
2025-10-07 온라인팀 -
미 셧다운 2주차 돌입 … 임시예산안 또 불발, 정부 기능 ‘부분 마비’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사태가 2주차에 접어들었다. 여야가 임시예산안(CR) 처리에 또다시 실패하면서 연방정부 일부 기능은 계속 마비될 전망이다.미 상원은 6일(현지시간)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발의한 단기 예산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모두 의
2025-10-07 신희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