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경제포커스]

    노란봉투법 포비아 全 산업군 덮친다… "1년 내내 파업과 협상 도돌이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내달 4일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을 비롯한 쟁점 법안들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경제단체들이 사활을 걸고 저지에 나섰다.국내 경제 8단체는 최근 연일 경제 위기 속 기업 혼란이 우려된다는 메시

    2025-07-31 홍승빈 기자
  • 효성중공업, HVDC 국산화로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수주전 본격 시동

    효성중공업이 미래 전력망의 핵심으로 꼽히는 초고압직류송전(HVDC) 생산 거점 구축에 첫 삽을 떴다. 그간 해외 업체가 주도권을 잡아온 HVDC 기술을 국산화하며, 국내외 대형 송전 사업 수주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지난 30일 경

    2025-07-31 이보현 기자
  • [컨콜] 한화에어로 “글로벌서 점유율·인지도·브랜드 파워 모두 올라 … 원가경쟁력도 월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1일 진행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폴란드와 계약 초기만 해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낮았었는데, 폴란드향 물량이 나가며 점유율이 많이 올라가고 무기체계에 대한 인지도와 브랜드 파워가 올라갔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는 해외사 대비 월등한

    2025-07-31 이보현 기자
  • 비하인드컷

    SK㈜, SK이노베이션 자금 조달 나선 속내는

    SK㈜가 SK이노베이션의 대규모 자본확충에 구원투수로 나선다. 그간 계열사 유상증자에 참여한 적은 있었지만,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까지 체결하며 리스크를 떠안은 것은 이례적이다. 투자전문 지주회사를 지향해온 SK㈜가 지주사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면서, 최태원 회장이

    2025-07-31 이가영 기자
  • [컨콜] 한화에어로 "4.2兆 유증 자금 사용 위해 프레임 워크 짜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1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4조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자금 사용에 대해 "현재 유럽과 중동, 나아가 미국 투자에 대해 초기 단계에서 협의 중인 부분"이라고 밝혔다.한상윤 한화에어로 IR담당 전무는 "자금 사용처는 연도별, 목적별 계획을 수립했는데

    2025-07-31 이보현 기자
  • 세아베스틸지주, 2분기 영업익 446억원… 전년비 29.9% 감소

    세아베스틸지주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645억원, 영업이익 446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줄었고 영업이익은 29.9% 감소했다.세아베스틸지주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수출 둔화 및 국내 전방 산업인 건설·기계

    2025-07-31 김보배 기자
  • 삼성전기, '효자' MLCC로 호실적… 美 관세 변동성 지속

    삼성전기가 AI·전장 등 고부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미국 관세 리스크로 수요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AI 서버, 전기차 시장 성장에 힘입어 수요가 증가한 덕이다. 향후 삼성전기는 글로벌 탑티어 고객사와 휴머노이드 로봇 카메라 모듈

    2025-07-31 윤아름 기자
  • 6조 테슬라 수주 기세 이어간다… K-배터리, 관세 불확실성 해소에 반등 시동

    한미 상호관세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그동안 부침을 겪던 K-배터리 3사가 미국 시장에서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25%까지 제시됐던 상호 관세율이 최종 15%로 확정되며 불확실성이 해소된데다, 미국 정부가 중국산 배터리 및 소재에 대한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등 호재도 겹

    2025-07-31 이미현 기자
  • 팬오션, 상반기 영업익 2363억원… 전년비 1.3% 증가

    팬오션은 올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한 2조6871억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236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6% 늘었고, 영업이익은 1.3% 증가했다.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2025-07-31 김보배 기자
  • LX판토스, 미주지역 대표에 DHL 출신 데이비드 방 선임

    LX판토스는 글로벌 세일즈 전문가인 데이비드 방(David Bang)을 미주지역 대표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방 대표는 DHL, 헬만(Hellmann) 등 글로벌 물류업계에서 약 30년간 두루 경력을 쌓은 물류 세일즈 전문가다. DHL과 루프트한자카고(Lu

    2025-07-31 김재홍 기자
  • 날려버린 車 2.5% 관세 우위… 현대차, 美 시장 경쟁력 악화 불가피

    한미 간 관세 협상 타결로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25%에서 15%로 인하됐다. 일본과 유럽연합(EU)이 이미 같은 수준의 관세율로 합의한 가운데 한국도 같은 조건을 확보하며 외교적 성과를 거뒀지만, 무관세 혜택을 누려왔던 한국 자동차 업계는 오히려 가격경

    2025-07-31 김보배 기자
  • 효성, 중복 맞아 국가유공자 200명에 삼계탕 전달

    효성이 이달 30일 중복을 맞아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국가유공자 200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삼계죽 세트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삼계탕 세트는 무더운 여름철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후원 물품은

    2025-07-31 김재홍 기자
  • 한화에어로, 천무 수출에 2분기 영업익 8644억 … 전년比 156% '껑충'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 분야 수출 확대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매출은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한화에어로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 1

    2025-07-31 김재홍 기자
  • EB 논란 태광산업, 꼼수 부리다가 '신뢰도 추락' 자초 … 주가 하락 등 불성실공시 후폭풍 부나

    태광산업의 교환사채(EB) 발행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태광산업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면서 신뢰도 하락이 불가피해졌다. 조만간 EB 발행 관련 가처분 결정이 내려지는 가운데 이호진 전(前) 태광그룹 회장에 대한 경찰 수사도 악재로 꼽힌다. 31

    2025-07-31 김재홍 기자
  • 86세 노구로 토해낸 절절한 호소… 손경식 경총 회장 "노란봉투법, 미래세대 일자리 위협할 것"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번 표했다. 당장이라도 국회가 개정을 중단하고 사회적 대화를 통해 충분한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31일 손경식 회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노동조합법 개정 관

    2025-07-31 홍승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