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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는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사이트 개편과 새 아젠다 설정을 알리는 '새출발 주제 선포식'을 가졌다. 뉴데일리는 이날 발간한 '사이트 개편 특집호'에서 "에너지 문제야말로 대한민국의 사활과 명줄이 걸린 문제"라고 진단, 탈탄소 경제화를 위해 '에너지부' 신설을 긴급 제언했다.
이날 행사는 인보길 뉴데일리 대표를 비롯, 김진현 전 과학기술부 장관, 류근일 한양대 대우교수(전 조선일보 주필), 안병훈 전 조선일보 부사장, 이각범 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박효종 바른사회시민회의 회장,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대표 등 사회 각계 주요인사 21명의 공동 초청으로 이뤄졌다.
뉴데일리는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사이트 개편과 새 아젠다를 알리는 '새출발 주제 선포식'을 갖고 "에너지 문제야말로 대한민국의 사활과 명줄이 걸린 문제"라며 탈탄소 경제화를 위한 '에너지부' 신설을 긴급 제언했다. © 뉴데일리 김혜선 기자 인 대표는 인사말에서 'Save Internet! 대한민국의 빛, 한반도의 어둠을 물리쳐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설명하며 "지난 10년간 많이 생긴 인터넷 미디어의 위상을 더 맑고 밝고 아름답게 만들어 보자는 뜻에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인 대표는 또 "곧 태양만 있으면 사는 세상이 온다"며 "이는 저탄소 녹색혁명을 가리키는 말인데 종국적으로는 탈탄소로 가야한다. 에너지 혁명, 탈탄소 경제화 시대로 가자"고 강조했다. 인 대표는 "우리나라에 있는 것은 태양과 우수한 인재 뿐"이라며 "태양의 세기에 선진 강국이 될 수 있는 찬스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축전과 화환을 보내 뉴데일리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이 대통령은 축전에서 "탈탄소 경제 시대에 인터넷 정론지로서 진실과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데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류근일 교수와 김형국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장은 각각 '오늘, 이곳(now, here)의 한국, 한국인의 주제'와 '녹색성장 정책의 생태행정학'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섰다.
류 교수는 헌법수호, 국격상승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류 교수는 "헌법수호와 국격상승이야말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와 국민의 역량을 격상시키는 전략"이라고 전제한 뒤 "야만, 반문명, 반법치, 폭력숭배, 반지성, 몽매주의, 천민주의, 근본주의, 집단광기, 거짓선동, 대중 영혼 훔치기 등에 대한 국민의 정신적.문화적 항체 역량을 기르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탈석유 에너지 정책 수립이야말로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음과 동시에 세계적 현안인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면서 "이는 곧 경제성장의 지속화와 지구온난화에 대한 적극적 대처방안"이라고 역설했다.
뉴데일리는 이날 공개한 개편 사이트에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과 안병직 시대정신 이사장의 특별인터뷰를 게재했다. 특히 '탈탄소경제'를 주요 섹션으로 채택해 기존 인터넷 신문과 차별화된 콘텐츠 공급에 주력했다.
오후 5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계속된 행사는 정·관·언·재계 등 사회 각계각층 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청와대에서는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특보, 박형준 청와대 홍보기획관, 이성복 홍보기획비서관, 김형국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를 비롯, 김무성 정의화 정두언 황우여 이경재 장광근 주호영 정병국 최구식 김정권 진수희 이정현 진성호 김효재 이두아 정태근 권영진 구상찬 김선동 의원이 참석했으며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과 김창수 의원이 자리했다.
또 양호민 한림대 석좌교수, 김학준 동아일보 회장, 고학용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주돈식 전 문화체육부 장관, 표재순 전 MBC 제작국장, 최문기 한국신문편집인협회 사무국장, 류석호 신문발전위 사무총장,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등 언론계 및 학계 인사 다수가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