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등학생들 머리 속의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애당초 태어나선 안 될 사생아 같은 나라이다. 이승만이 고집을 부려 단독정부를 세워 분단을 고착시키려는 것을 김구, 김규식이 김일성과 함께 막아 보려 하였으나 실패하였다> 
    趙甲濟   
     
     한국 現代史에 대한 체험도 지식도 약한 고등학생들은 전교조 교사 등이 지은 한국사 교과서를 읽고 전교조 교사로부터 설명을 들으면 대강 이런 인상을 갖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은 애당초 태어나선 안 될 사생아 같은 나라이다. 이승만이 고집을 부려 단독정부를 세워 분단을 고착시키려는 것을 김구, 김규식이 김일성과 함께 막아 보려 하였으나 실패하였다. 6.25 전쟁중 국군은 먼저 대량학살을 했지만 북한군은 그래도 인민재판을 통하여 보복하였다. 이승만과 박정희는 김일성 김정일보다 더 심한 독재를 하였다. 김일성 김정일은 미국의 경제 봉쇄로 주민들이 굶어죽는 가운데서도 유일사상 체제를 세우고, 꿋꿋이 핵개발을 하고 있다.
     
     한국의 경제성장은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의 희생 위에서 가능해졌다. 이승만, 박정희의 반공독재에 저항한 김대중, 노무현, 전태일, 노동자, 농민들이 한국의 오늘을 건설한 영웅들이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미군, 기업인, 군인은 김일성 김정일보다 더 나쁜 존재이다. 반공독재 정권은, 문익환, 임수경, 윤이상, 이응노 같은 평화운동가들을 국가보안법으로 탄압하였다. 영화 '화려한 휴가' '웰컴 투 동막골'을 보고 국군이 얼마나 악질인지, 남북한 민족이 왜 美軍에 대항하여 손을 잡아야 하는지를 생각해보자. 북한의 人權문제는 북한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넘어가자. 독일식으로 북한을 흡수통일하는 것은 평화통일이 아니라서 나쁘다. 북한의 공개처형, 강제수용소, 주민감시, 천안함 폭침-아웅산 테러-대한항공기 폭파 등등 對南테러와 암살과 도발, 그런 것들은 교과서에 나와 있지 않으니 믿을 수 없다. 아마 조작이겠지>
     
     앞으로 이런 교과서에서 공무원 시험 문제가 출제될 것이다. 교사, 교수에 이어 학생들과 공무원들이 좌경화되면 한국의 赤化는 막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