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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개화동과 김포 고촌면을 연결하는 한강로가 다음달 3일 개통된다.
공사를 진행한 경기도에 따르면 한강로는 총 16.4㎞(왕복 6차로)로 2008년 6월 8천157억원을 들여 착공했으며 방화대교~행주대교, 김포 고촌~월곶, 김포 풍곡~운양 등 3개 구간으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됐다.
방화대교~행주대교 2.8㎞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고촌~월곶 3.86㎞는 김포시가, 풍곡~운양 9.7㎞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각각 공사를 맡았다.
경기도2청은 이번 한강로 개통으로 경기 서북부지역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가 해결되고 김포 한강신도시 입주민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포시는 이날 개통식 직후 한강로에서 마라톤 대회를 열 계획이며 대회는 하프, 10㎞, 5㎞ 등 3개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