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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는 15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3D 다큐멘터리 '3D 파노라마 코리아'를 방송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반도의 다양한 생태와 지형을 3D 카메라로 담은 다큐멘터리로 KT스카이라이프가 1년여에 걸쳐 자체 제작했다.
1회 30분 분량에 '제주도편', '보성편', '담양편', '영월/정선편', '강릉/동해/삼척편' 등 모두 13회로 구성돼 있다.
15일과 22일 2회에 걸쳐 방송되는 제주도편은 제주도의 절경을 3D 입체영상으로 실감나게 담아냈다.
화산섬 제주의 해안 절경과 바다 풍경, 오름군락 등 제주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바람, 나뭇가지, 파도, 시냇물 등 자연의 소리도 생생하게 담겨 3D 입체영상과 잘 어우러졌다.
15일 방송분은 서귀포 주상절리대의 여섯 모 돌기둥과 안덕계곡의 암벽 등 기암절벽의 절경을 보여주고 제주를 배경으로 한 추사 김정희와 화가 변시지의 그림을 소개한다.
22일에는 야생의 섬 제주의 중산간 지역을 소개한다. 한라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말테우리(말몰이꾼)가 말들과 함께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영상을 화면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