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지하철 7호선을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까지 연장하는 부천구간 7.37㎞의 선로 연장공사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선로공사는 차량을 직접 지지하고 안내하는 시설인 레일과 침목, 콘크리트 도상을 설치하는 작업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체 부천구간 공사는 현재 8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애초 목표대로 내년 하반기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거장 내부 마무리 작업과 설비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하철 7호선 연장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부천, 인천 간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수요를 기존 경인선과 나눌 수 있어 이들 지역 주민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