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모바일 앱’으로 부동산 정보 검색한다

앞으로는 각종 부동산 정보를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통해서 손쉽게 검색하고 알아볼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국토해양부는 21일 ‘국토정보’로 명명된 안드로이드 OS(Operating System: 운영체계)기반 모바일 앱을 개발해 오는 2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른 늘어나는 행정서비스 수요에 맞춰 제공되는 서비스는 ▲내 위치의 부동산 정보조회 ▲부동산 정보검색 ▲지적통계 ▲해양관측 등 총 4가지이다.

우선 내가 있는 위치에서 ‘앱’을 가동하면 해당 위치에 대한 연속지적도, 도로명 지도 등이 자동 구현되고 그곳의 부동산에 대한 토지대장 및 건축물대장 등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지번이나 도로명주소를 이용해 전국 부동산의 토지대장과 건축물대장, 연속지적도를 조회하고 전국 행정구역별 토지현황 조회가 가능하다.

심지어 바다의 해상풍향, 해면기압, 파도의 높이나 해일의 높이 및 조류 등에 이르기까지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모바일 앱은 기존 인터넷기반 웹방식 부동산 정보검색 서비스에서 불편했던 사항을 대폭 개선, 국민들에게 더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다.

부동산 정보검색을 위해 처음 접속시 웹사이트 인터넷 주소창에 URL을 입력하는 불편이 사라졌고, 앱을 다운받은 뒤 지원기능에 따라 원하는 정보를 바로 터치해 검색이 가능하다.

다만 ‘국토정보’앱은 구글이 제공하는 OS인 안드로이드기반 휴대폰에서 작동하는 프로그램이며 국토부는 향후 아이폰용 모바일 앱 서비스도 개발, 서비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