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들이 미래 유망기술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로드맵'이 나왔다.

    중소기업청은 14일 향후 3년간 산업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유망기술 1천여개를 선정, 개발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담은 '2012 중소기업용 통합 기술 로드맵'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주관하고 400여명이 참여해 작성한 이 로드맵에는 모두 17대 분야에 걸쳐 1천97개의 핵심기술에 대한 특성, 시장규모, 활용방법 등 정보가 담겨 있다.

    미생물을 활용한 고기능 생분해성 소재 기술, 4G LTE(Long Term Evolution)용 기지국 출력 증폭기 관련기술 등 높은 평가를 받는 기술이 포함됐다고 중기청은 전했다.

    중기청의 한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정보력이 약해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며 "이 로드맵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와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이 로드맵을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