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박찬호 선수 등 유명 스타와 효성 임직원들의 애장품 기증 줄이어




[효성]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인
[효성굿윌스토어] 1호점 오픈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은평구 증산동에서 열린 이날 오픈 행사에는 
장형옥 효성 인사총괄 부사장과 
기동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승철 전국경제인 연합회 부회장, 
장애인 단체 및 사회적기업 관련 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효성굿윌스토어는 
기부와 자원 재활용,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융합한 
사회적 기업이다. 

효성은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지난해 11월부터 약 1년간의 준비 작업을 거쳐
굿윌스토어를 설립하기로 하고,
지난달 은평구 증산동에
150여평 규모의 매장을 마련했다.

이후 임직원 및 각계각층의 기증품을 모집하는 한편
9월 말에는 [함께하는재단]과 
사회적기업 설립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본격 오픈함으로써
지난 1년간의 노력에 결실을 맺었다.

효성은
런던올림픽 금메달 포상금으로 
부모님께 집을 사드릴 정도로
지극한 효성을 보여줬고, 
독자적인 신기술로 세계를 제패한 양학선 선수를 
1년간 굿윌스토어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
누구나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해
전 국민을 감동시킨 양학선 선수는 
이날 효성굿윌스토어 오픈 행사에서
신발과 티셔츠를 기증하고
방문객 대상으로 사인회도 개최했다.

효성굿윌스토어 1호점에는
양학선 선수의 소장품뿐만 아니라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 선수가 기증한
후프·볼·리본·곤봉과 
[국민투수] 박찬호 선수가 기증한
사인볼 등 스포츠 스타들의 
기증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효성이 단순히 사회적기업을 지원만 하던 단계에서 벗어나
직접 [효성굿윌스토어]를 설립해 운영하게 돼 기쁘다.

기증 활성화와 판매촉진에 더욱 노력해
더 많은 장애인들께 스스로 삶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릴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장형옥 효성 인사총괄 부사장


[사진설명= 효성이 지난 2012년 11월부터 TFT를 구성, 1년여간 약 6억원을 투자해 설립을 추진해온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인 ‘효성굿윌스토어’ 1호점 오픈 행사를 열었다.


왼쪽부터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최명복 서울시 교육위원, 장형옥 효성 인사총괄 부사장, 체조국가대표 양학선 선수(효성 굿윌스토어 명예홍보대사), 기동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정덕환 에덴복지재단 이사장, 김우영 은평구청장, 김종선 은평구의회 의장//효성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