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그 범위가 확장되고 있어..
  • ▲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 포스터 ⓒ 네이버
    ▲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 포스터 ⓒ 네이버



    버디 영화(Buddy Films)란
    기본적으로 남성들이 콤비로 출연해
    우정을 다룬 영화를 말한다.

    이 장르는 60년대 발생한 베트남 전에 대한
    비인간적인 처사에 반발하여 생겨난
    유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시기의 몇몇 감독들은
    [사회적 모순]이나 [현실 비판적]인 내용을 담은
    저예산의 실험적인 영화들을 내놓기 시작했다.

    <이지 라이더 Easy Rider, 감독: 데니스 호퍼>(1969),
    <내일을 향해 쏴라 Butch Cassidy and Sundance Kid, 감독: 조지 로이 힐>(1969),
    <미드나잇 카우보이 Midnight Cowboy, 감독: 존 슐레진저>(1969),
    <스팅 The Sting, 감독: 조지 로이 힐>(1973),
    <컬러 오브 머니 The Color of Money, 감독: 마틴 스콜시즈>(1986),
    <레인맨 Rain Man, 감독: 베리 레빈슨> (1988),
    등의 영화가 이에 속한다.

    영화는 각각의 주인공들이
    위기나 고난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기도 하고
    다투기도 하며
    결국 갈등을 극복하는 스토리를 갖고 있다.


     

  • ▲ 영화 '델마와 루이스' 포스터 ⓒ 네이버
    ▲ 영화 '델마와 루이스' 포스터 ⓒ 네이버



    원래 버디 영화에서
    여성의 역할은 그다지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으나
    리들리 스콧 감독의
    <델마와 루이스 Thelma & Louise, 감독: 리들리 스콧>(1991)가
    등장하면서 그 영역이 확장됐다.

    최근에는 초기 버디 영화에서 꺼렸던
    성적 소수자들의 우정을 다룬 작품들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 사진제공 = 네이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