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만료될 구속집행정지 정지기간 연장 신청할 듯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 10일 퇴원 열흘만에 
서울대병원에 재입원했다.

11일 CJ 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31일 퇴원 후 
자택에서 요양하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돼
다시 입원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8월 28일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뒤
조직검사에서 경미한 거부반응이 나타나
약 두 달 동안 입원했다.
 
"최소 6개월간의 집중치료와 격리가 필요하다.
게다가 조만간 바이러스가 본격 활동하는 단계가 와
집중치료를 해야한다."

   - CJ그룹 관계자

한편,
이 회장은 지난 7월 
횡령·배임·탈세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지만, 
지병인 만성신부전 증세가 악화돼 
지난 8월 말 구속집행이 정지됐다. 

업계는 재입원한 
이 회장의 구속집행정지 기한이 
이달 28일 만료되는 만큼, 
이 회장 측에서 조만간 
연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