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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근로시간을 지켜 피로를 예방해서
졸음운전을 피하면
버스 교통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버스 교통사고의 원인은 [안전운전 불이행] 같은 인적요인이
59.9%를 차지했고, 이중 졸음운전이 26.6%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이 2010년부터 지난 해까지 3년간
교통사고를 경험한 182명의 버스운전자를 면접 조사한 결과
인적요인에 따른 교통사고 경험자가 109명(59.9%)으로 나타났다. -
두번째 요인으로는 도로환경이 52명(28.6%)이었다.
차량요인은 18명( 9.9%)을 차지했다.
인적요인 교통사고 경험자 1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하니,
졸음운전 비중이 29명으로 26.6%를 차지했다.
운전미숙이 23.9%로 뒤를 이었다.
졸음운전 사고비율은 50세 이상 운전자가 62.1%로 가장 높았고,
운수회사 근무년수별로는 10년 이상 경력운전자가 51.7%로 가장 많았다.
졸음운전의 원인은 피로누적(75.9%), 식곤증(13.8%), 전날과음(6.9%), 불면증(3.4%) 순이다. -
하루 평균 운전시간은 13.1시간으로,
10시간 미만이 49.5%,
10시간∼15시간이 9.3%,
15시간 초과가 40.1%로 나타나
법정근로시간(1일 8시간)을 초과하는 비율이 매우 높았다."과로운전에 따른 사고를 줄이려면
장시간 운전하는 사업용 운전자의 근로시간을
EU 등 국제 기준에 맞게 1일 최대 10시간으로 제한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 교통안전공단 조준한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