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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아파트, 고양이 학대인가? 주민의 권리인가?

입력 2013-12-08 00:57 | 수정 2013-12-10 13:50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고양이들이 다니는 통로를 막아
고양이들이 굶어 죽어 나가고 있다고
대책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동물사랑실천협회 회원 등 70여 명은
아파트 일부 주민이 지하실 입구를 막아
안에 있던 고양이들이 굶어죽고 있으며 
이것은 명백한 동물학대하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관리실 측은
입구를 막았지만
고양이가 다닐 수 있는 통로는 여러 곳이며
지금은 지하실 문을 열어놨다고 설명했다.

뉴데일리는 집회에 참석한 사람의 입장을 들어봤다.



 
뉴데일리 : 왜 집회까지 열게 되었나?
         
집회관계자 : 주민은 동파에 위험과
                   여러 가지 이유가 있어 고양이가 다니는 문을 닫았다.
                   그래서 찾은 타협점이 고양이가 다니는 작은구멍다.
                   그런데 아파트 주민들이 구멍을 용접을 하고
                   고양이들이 다니는 문을 다시 닫았다.
                   건물 지하에 갇혀 있는 고양이 들은 [아사]할 수밖에 없다.
                   이것은 명백한 [동물학대]다.

뉴데일리 : 주민들의 피해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집회관계자 : 이해한다...하지만 
                   동물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타협점이 필요하다. 


뉴데일리는 주민들에게 현 상황에 대해 물었다. 

뉴데일리: 고양이가 살고 있는 지하실 문을
               닫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하실 개방 찬성주민>

사람하고 고양이하고 같이 살아야죠!
사람이 사는데 고양이도 있고
새도 있어야지 어떻게 사람만 살겠느냐...?
고양이를 죽이는 일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지하실 개방 반대주민>

다른 동과 00동은 다르다..
00동 앞에는 공원이 있어 고양이가 많이 모인다.
다른 동에서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00동의 피해는 다른 동과는 다르다.
밤에 고양이 울음소리오 악취가 생활환경을 해친다. 
.







고양이를 보호하려는 쪽과
고양이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차가 커 좀처럼 합의점을 찾기 어려운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현 rursh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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