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 방법 달라... 생강은 우유팩, 참외·오이 등은 신문지 사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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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냉장고에 채소를 보관하도록
[전용칸]이 마련돼 있습니다.
그런데도 조금 지나고 보면
썩고 곰팡이가 생겼던 경우 있으시죠?
오랫동안 신선한 채소를 먹기 위해서는
각각 보관 방법을 달리 해야 합니다.
채소마다 보관온도와 냉해온도, 보관 기간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죠.
종류마다 짧게는 5일에서 길게는 몇 달 동안 보관 가능한 채소가 있어요.▲상추상추는 0도에서 4도 사이의 온도에서
랩으로 빈틈없이 포장해 보관하면 2~3주 동안 유지 가능합니다.
▲참외·애호박·오이참외는 2도에서 4도, 애호박은 5도,
오이는 4도에서 7도 10도 사이의 온도에서
신문지로 감싸서 보관하면 오래가죠.그러나 참외는 5~10일 정도가 적정 보관기간이라고 하니
많은 양을 구매하는 것보다는 소량 구매가 적절합니다.(애호박 2주, 오이 1주)
▲샐러리·시금치1~2주 정도 보관 가능한 샐러리와 시금치는
0도에서 4도 사이가 적정 보관 온도입니다.샐러리는 보관 시 컵에 물을 붓고 꽃처럼 세워서 보관해야 하고,
시금치는 젖은 신문으로 한번 싸고 랩으로 또 포장해야 합니다.
▲무·파프리카·부추세 가지 채소 모두 랩을 사용해 보관해야 하는 종류입니다.
무는 잎을 제거하고 랩으로,
부추는 랩으로 싸서 잎이 위로 향하게 해 보관해야 하고,
파프리카는 그대로 랩으로 감싸 보관하면 되죠.파프리카는 1주 정도, 부추는 2주, 무는 1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와 부추는 0도에서 4도사이에서,
파프리카는 8도 정도에서 보관해야 유지가 가능합니다.
▲생강보관 방법이 생각보다 까다로운 것도 있습니다.
생강의 경우 13도에서 1개월 정도 보관 가능하지만,
보관 시 한 톨씩 잘라 우유팩에 넣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