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인마와 미친여자의 대결, 영화 [몬스터(감독:황인호)] 제작보고회가
    최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됐다.

    이날 몬스터 제작보고회에는
    박경림의 사회로 황인호 감독과 배우 이민기, 김고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다음은 영화 몬스터에 대한 질문과 답이다.


    Q 캐스팅시 캐릭터와 매칭이 안 될수 있는데 어떻게 캐스팅을 했나?
    다른 영화의 살인마와 다른 이민기 만의 살인마 캐릭터의 포인트는 무엇인가?


    황인호감독 : 캐릭터와 캐스팅의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 것이 기대감을 갖게했다.
    그런 점이 나를 설레이게 했다.
    배우들의 현장 연기를 보고 나에게 믿음을 주었다.
    기존 작품을 통해 배우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이민기 : 태수를 보통 살인마로 생각하지 않는다.
    인간적인 냄새가 나는 복합적인 인물이다.


    Q 살인마 역할을 맡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이민기 : 일상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감정이 아니어서 어려움이 있었다.
    자신을 학대하는 감정으로 집중했다.
    17kg 감량하면서 많이 예민해있었다.

    Q 파격적이고 강렬한 작품의 선택이 본인의 선택인가?

    김고은 : 그렇다.
    은교, 몬스터가 강렬한 이미지로 그려질수 있지만
    연기자로서 강렬하다는 이미지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내면을 봤다.
    감정적인 부분이 강하지만 여성스럽고 일상적인 캐릭터 욕심도 있다.


    영화 [몬스터]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마 태수(이민기 분)와
    그에게 하나뿐인 동생을 잃은 미친여자 복순(김고은 분)의
    끝을 알 수 없는 맹렬한 추격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3월 13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