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걸이 업체, 김연아 마케팅 본격 '돌입'

제이에스티나가 공식적으로 김연아 마케팅에 돌입했다. 27일 제이에스티나는 국제올림픽위원회(이하 IOC) 규정에 따라 오늘부터 공식 홍보를 할 수 있게 됐다.  

제이에스티나에 따르면 특히 이번 김연아 선수의 현역 선수로서의 마지막 시즌의 프로그램을 위해 특별하게 디자인된 귀걸이는 피겨계에 전설로 남은 그녀를 영원히 응원하고 그녀가 세상에 던지는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

< 쇼트 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
 <Golden d'oro (골든 도로) - '두 번의 영광'>

이탈리아어로 빛나는 태양과 승리의 영광을 상징하는 ‘Oro’와 영어의 ‘Gold’를 상징하는 Golden d'oro Earring (골든 도로 이어링)은 살아있는 피겨계의 전설로 남을 김연아 선수를 축하하고 꿈을 이룬 그녀의 빛나는 열정과 노력, 그리고 영광을 디자인에 담아냈다. 반짝이는 스톤이 밝게 빛나는 김연아 선수의 꿈을 향한 열정과 염원을 담았고, 골드 볼은 승리의 영광을 의미하고 있다.

Golden d'oro는 쇼트 프로그램곡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Send in the clown)'에 맞춰 그 어느 때보다 우아한 연기를 펼치며, 마치 한 마리의 나비가 화려한 날갯짓을 하듯 더 높은 꿈을 향해 날아 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하였다. 우리에게 영원한 아름다움을 알려준 김연아를 그대로 담아낸 귀걸이이다.

< 프리 프로그램: 아니오스 노니노 >
<Dionizio (디오니지오) - '피날레와 새로운 시작'>

아르헨티나의 탱고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작품인 '아디오스 노니노 (Adios Nonino)'에 맞추어 대미를 장식한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은 강렬한 탱고를 담은 블랙과 김연아 선수를 응원하는 제이에스티나의 대표 컬러인 퍼플을 디자인에 담았다. 디오니지오 귀걸이는 이탈리어로 ‘신’을 뜻하는 ‘DIO’와 ‘시작’을 의미하는 ‘Inizio’를 담아 김연아 선수의 인생에서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뜻에서 탄생했다.

피겨 퀸이 되기까지 김연아 선수의 노력, 열정, 때로는 힘들고 지치지만 다시금 꿈을 향해 일어나는 도전과 용기, 그리고 기쁨의 순간을 컬러화하여 모든 컬러가 합해졌을 때 탄생되는 블랙과 오랜 시간 귀걸이로 김연아 선수를 응원한 제이에스티나의 퍼플 컬러를 담아 내고자 했다. 그 의미뿐만 아니라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디자인으로 출시 이후 고객들의 문의가 가장 많은 제품이기도 하다. 블랙은 마지막을 장식하기도 하지만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한다. 명도의 가장 끝인 컬러이지만 끝에서 다시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그녀의 비상을 담은 ‘디오니지오’ 귀걸이.

< 갈라 프로그램: 이매진 (아이스쇼) >
<Armonia (아르모니아) - '영혼의 평화, 평화와 화합'>

2013년 아이스쇼에서 처음 공개해 화제가 된 이매진 (Imagine)에서 탄생한 귀걸이는 이탈리아어로 '하모니와 조화'를 의미하는 Armonia Earring (아르모니아 이어링)이다. 피겨 스케이팅으로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인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꿈과 평화에 대한 염원을 가지며 그녀의 무대를 지켜보고 응원하게 만든 김연아 선수의 갈라 프로그램인 ‘이매진’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순수하고 깨끗한 진주와 세계 평화의 꿈이 하나로 모이는 것을 의미하는 스톤 장식으로 고스란히 디자인했다.

김연아 선수가 그 동안 경기를 통해 국민들에게 전해주었던 기쁨과 새로운 도전을 향한 성공의 순간은 우리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선사해줬다. 은빛 아이스링크를 연상시키는 진주와 함께 반짝이는 그녀의 눈빛을 담은 아르모니아 이어링으로 그녀는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이다.

한편 김연아 선수의 프로그램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골든 도로, 디오니지오, 아르모니아 귀걸이는 전국 제이에스티나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이에스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