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리스크관리로 서울시 재정부담 완화도시철도요금 인하 효과 기대
  • ▲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천석현 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신용보증기금 박재준 이사(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용보증기금
    ▲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천석현 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신용보증기금 박재준 이사(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서울시와 지난 7일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에서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신보와 서울시는 도시철도(신림선과 동북선) 민간투자사업의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자금조달 방안 연구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신림선(여의도~서울대입구)과 동북선(왕십리역~상계역)은 지난해 7월 서울시가 발표한 도시철도 종합발전방안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올 하반기에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효율적인 금융리스크관리를 통해 서울시 재정부담을 완화해 주고,  도시철도요금 인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보 박재준 이사는 "신보는 민간투자사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시가 더 많은 도시기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보는 이번 공동협력의 효과를 지켜본 후 도로, 터널, 상하수도시설 등 서울시 도시기반시설 전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