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중소기업·소상공인 돕기 선제적으로 나서외환銀, 수출입 중소기업 지원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 ▲ 하나금융그룹은 계열 은행인 하나은행을 통해 중소기업 자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 하나금융그룹 제공
    ▲ 하나금융그룹은 계열 은행인 하나은행을 통해 중소기업 자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우수 중소기업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하나금융은 계열 은행인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을 통해 우수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 사정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함으로써 금융권의 모범이 되고 있다.

◇ 우수기술 보유 중소기업 돕기 적극 나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금융지원을 함으로써 창조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국가 경제성장을 돕기 위해 본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의 협약을 통해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인증서' 발급 시 기업이 부담해야 할 기술평가료(기업당 2백만원)를 전액 지원한다. 

이를 위해 두 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각각 20억원씩 총 40억원을 출연해 2,000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두 은행은 또 중소기업이 0.5%의 보증료만으로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정상 보증료와의 차액을 지원한다. 

본 협약에 따라 이들 은행은 기술보증기금이 제공하는 기술평가인증서 및 협약보증서를 활용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 금융지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행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 폭 넓은 금융지원을 하기 위하여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중소기업·소상공인 돕기, "하나은행이 먼저"

하나은행은 대외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저금리 자금공급으로 영세사업자와 중소기업의 금융비용부담 절감에 앞장서왔다. 특히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 기업의 건강한 동반성장을 지원하는데 힘쓰고 있다. 

하나은행은 2013년부터 중소기업대출을 영업점평가에 반영하고 있어 중소기업 지원의 공헌도를 인사평가의 새로운 평가기준으로 제시했다. 이제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실적이 없는 영업점은 불이익을 받게 되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은 은행생활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았다.   
 
하나은행은 은행장을 포함한 최고경영진이 주요 중소기업 경영진을 정기적으로 만나는 '경영자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현장의 의견을 듣고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행사다.

또, 산업현장의 고충을 파악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금년부터 '찾아가는 은행장'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 행내 중소기업지원 전담부서인 중소기업본부 내 '중소기업 애로상담 센터' 를 상시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 고객들의 고충에 대해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활동에도 열심이다.

하나은행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매년 100~15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영세사업자의 보증서발급과 보증료지원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 저신용 자영업자 대상의 고금리 대출 대환 대출인 바꿔드림론을 지난 2012년 1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하나은행이 지원한 바꿔드림론 액수는 '13.9월말 현재까지 은행권 최고수준인 309억원이다.

최근엔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를 개최, 금융감독원 및 13개 유관기관과 함께 서민금융 및 영세사업자 상담을 실시했다. 이 행사엔 퇴직직원으로 구성된 서민재무상담전문가 14명을 배치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밖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 37개 전통시장과 연계하여 금리 및 수수료를 우대지원 하는 한편, 가게를 비울 수 없는 시장상인들을 위한 이동식 점포 운영을 통한 금융서비스지원을 실시중이다. 

  • ▲ 외환은행은 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수출입 중소기업 돕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 하나금융그룹 제공
    ▲ 외환은행은 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수출입 중소기업 돕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 하나금융그룹 제공


  • ◇ 외환은행 "수출입 중소기업, 팍팍 밀어드립니다!"

    외환은행은 은행의 고유 업무 특성을 잘 살려, 수출입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외국환 지원서비스 등을 통해 중소기업을 돕고 있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외환은행은 가장 먼저 내부 조직문화 개선활동에 나섰다. 지난 2012년 9월, 임직원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KEB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2013년엔 상반기 전국부점장 회의를 중소기업회관에서 '중소기업지원 결의 행사'로 실시했다.
     
    특히 '중소기업지원 결의 행사'는 호텔이나 체육관에서 화려하게 진행되는 성과평가 시상식 겸 전국부점장 회의를 중소기업회관에서 간소하게 개최하고, 절감된 비용을 '중소기업 사랑나눔재단'에 기부함으로써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행사였다.

    수출입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외환은행은 해당 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매년 2회 'KEB수출입 아카데미 및 수출입 실무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2007년 10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이 행사는 초청하여 외국환전문은행의 노하우와 전문인력을 활용한 수출입업무 실무 연수를 지원하는 행사다.

    외환은행은 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효과적 중소기업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중소기업 환위험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의 해외대형유통매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중소기업중앙회·한국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중소기업청)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중소기업진흥공단) △프랜차이즈 창조경제 및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한국프랜차이즈협회) 등을 들 수 있다.

    중소기업의 외국환 관리를 돕기 위한 서비스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외환은행이 2012년 3월부터 시행 중인 '지방 수출입 중소기업 지원 서비스'가 그것이다.

    원격지 네고서류 접수대행 서비스를 통해 수출네고 서류를 지방 영업점을 거치지 않고 고객으로 부터 본점 센터가 직접 접수하여 심사 및 매입 처리하고, 원격지 수입서류 교부대행 서비스를 통해 긴급 화물통관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센터에 접수된 수입서류를 지방 영업점을 거치지 않고 본점 센터에서 직접 고객에게 교부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글로벌 무역금융 송금센터 운영을 통해 포페이팅, 신용장 개설, 통지, 연지급 신용장 인수 등 전반적인 무역 업무를 돕기도 한다.

    또 '중소기업 글로벌 자문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센터는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환리스크관리 기법 전수 △기업의 외환 및 수출입업무 교육 △특수무역 및 국제분쟁 해결 △전자무역을 포함한 기업과 은행간 업무처리 혁신 기법 자문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을 위한 종합적이고 특화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일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 외환은행은 지난 2012년 6월부터 현재까지 '지방 선도기업 CEO 초청 간담회', '중소기업 현장 방문' 행사를 계속 실시하고 있다.